taken by 키키

간절한 눈빛

키키 ^^v 2010. 2. 1. 09:33


"엄마~ 나도 너무 먹고 싶다~ 식탁 앞에 앉게 허락은 해놓구선 왜 아무것도 안줘?! 너무 먹고 싶다~~~"
몽군이가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이러지 않았을까? ㅋㅋㅋㅋㅋ

밥 먹을 때면 저러고 꼭 옆자리에 앉아서 턱을 식탁위에 올려 놓구선 간절한 눈빛을 보낸다.
불쌍한 척 하면서. ㅋㅋㅋ 너무 귀엽다. 절대 보채진 않는다. 단지 저러고 쳐다볼 뿐이다.

몽실군의 인내심과 참을성은 참 갸륵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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