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생각

다시 새살이 돋고

키키 ^^v 2011. 1. 31. 07:02

다시 새살이 돋고 


몸에 생긴 불치병은
마음으로 다스려야 하고, 
마음의 깊은 병은 몸을 다스려서 낫게 하는 것은
몸과 마음이 따로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아팠던 상처는 아물고 다시 새살이 돋고 
그 지점에서 희망과 힘을 키우는 것, 
그게 세상살이인 것 같다. 


- 김선주의《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중에서 -



* 몸과 마음은 하나입니다.
함께 아프고 함께 낫습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것이 가장 좋지만
적어도 둘 중 하나는 늘 잘 다스려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이 아플 때 몸의 힘으로 견디어 일어나고   
몸이 아플 때 마음을 다스려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상처는 아물고 다시 새살이 돋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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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시차상 매일 아침에 오지 않지만 고도원의 아침편지 참 좋아한다. 내겐 고도원의 저녁편지쯤 되려나. ㅋ 
가끔씩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다른 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나의 상황에 딱 들어맞는 글귀를 읽게 될 때 소름이 쫙 돋을 때도 있다. 이 글 역시. 소름이 쫙 돋는다. 실은 이 주제에 관한 글을 끄적이고 있던 중이었다. 인생살이가 그런가보다. 비슷한 생각을 하며, 또 비슷한 경험을 하며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나 혼자만 겪는 일이 어쩌면 나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라는 글귀도 참 맘에 들고, 새살이 돋는 그 지점에서 희망과 힘을 키우는 것, 그게 세상살이라는 말. 속으로 몇번이고 외쳤는지. "그래! 맞아, 맞아!" 풀이 죽어 있을 이유도 없다. 낫게 하자. 잘 다스려서... 만약 몸과 마음이 다 아픈 그런 최악의 상황이라면... 둘 중 덜 아픈 쪽을 택하자. -_-; (역시 삼천포로 빠지려하는 나의 엔딩. -_-;) 웃어보자고. 피식. 

그리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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