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3.03.12 제발 죽지 말고 잘 크길! (1)
  2. 2009.04.02 내가 느낀 봄 (2)
  3. 2008.05.07 흘러가는 것 (1)
  4. 2007.04.02 봄이 왔다. (1)
  5. 2007.03.15 행복 바이러스 푸른 하늘! (5)



내가 자발적으로 초록이들을 데리고 와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길 줄이야... 

선인장도 말라죽이던 나인데. -_-;; 

한국 와서도 이미 생을 달리 한 넘들이 있는데 또 두 넘을 데리고 왔다. 

많이 이뻐할테니 제발 죽지 말고 잘 커주길... 날 배신하지마. 흑흑


Posted by 키키 ^^v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늘 포스팅 올리면서 예전 포스팅을 보다가. 이 넘들은 이미 먼 곳으로... ㅜㅜ 이유를 아직까지 모르겠다. 이번에 데려온 넘들은 부디...!!

    2015.06.26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키키생각2009.04.02 23:14
봄햇볕이 따가울 만큼 강렬했다. 독일사람들은 유난히 밖에
앉는 것을 좋아해 내리쬐는 햇볕아래 얼굴을 맘껏 들이대며 수다를 떤다.
난 얼굴이 따가워서 싫은데 말이다. 밖에 앉아 있는 건 좋아하지만 제발 그늘 아래였음 좋겠다.
노천카페가 참 많다. 독일엔. 버거킹, 케이에프씨에도 야외에 탁자와 의자가 놓여져 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부쩍 많이 보이고, 썰렁했던 거리에도 사람들로 붐빈다.
어두워야 하는 시간에도 해는 아직 떨어지지 않고, 건조한 손에는 땀이 찬다.
저녁에 밖으로 나갈 때 기대도 하지 않았던 적당한 기온 때문에 몸도 풀리고,
썬글라스를 끼고 돌아다녀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매해 보이는 길거리의 수선화도 며칠전 겨우 새싹이 나는 듯 싶더니 어느새
꽃을 피우고, 새파란 하늘색마저 따뜻해 보인다.

봄이 온 것이다.

그렇게도 기다렸던 봄이.



Posted by 키키 ^^v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늘~

    잊을 만~~ 할만한 시기 인것 같아서 connectin~~
    오랫만에 글들을 읽자니... 이제야 네게 20살의 봄이 온듯 보인다.. ^^
    언제나 밝게 긍정적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는 벗님의 모습덕에 잠시나마
    우울했던 오늘하루.. 이번 일주일이 산뜻해 지는 기분이다..
    늘~~ 행복한 나날들 후회없는 나날들 만들어 가길 빈다..

    2009.04.04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키키

      ㅋㅋ 20살? 오타 맞지? ㅎㅎㅎ
      여튼 봄이 와서 좋아. 여긴 황사도 없으니까.
      봄이 너무 짧아서 아쉽긴 하지만 말이야. 너도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길 바래. 정말 잊을만하면
      나타나는군. ㅎㅎㅎ

      2009.04.06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키키생각2008.05.07 23:53
갑자기 글이 쓰고 싶어졌다. 

글...
 
오래된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그 노래에 푹 빠지며 공상에 잠기듯

멍하니 머리속에서 어지럽게 떠돌아 다니는 것들을

한 곳으로 모아 꿀꺽 삼켜버리고 싶은 것처럼

잊혀지길 원한다면 글이 쓰고 싶어 지지 않아야 할 텐데

글이 쓰고 싶은거다.

남기고 싶은 건 아닌데 나도 모르게 곱씹고 곱씹으며

혼자 되뇌인다. 자꾸만 반복한다.


살아간다는 것이 그런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데로 되는 것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쩌면 없을 때가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 그 상황에서 난 내가 살아서 도망갈 구멍을 찾으면서

혼자서 여러가지 미래에 대한 추측과 결국은 걱정으로 밖에 연결되지 않는 그런 생각들을

쓰잘데없이 하고 있다.

내가 서 있은 이 곳이 나의 바닥이 아니라면... 그것을 미리 알 수만 있다면 시간도 허비하지

않고, 마음에 상처도 받지 않고, 걱정하지도 않고, 정해진 길로만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삶이 또 참 재미있는 것이, 아니면 참 얄미운 것이,

사건들이 터지고, 감정의 변화 속에서 나 자신을 찾아가고, 내가 갈 길을 찾아나가게

한다는 것이다.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감지하게 되면 둘러서 가고,

가파르고 위험한 길이면 천천히 가고 넓은 길이면 편하게도 갔다가,

좁은 길이면 불편하더라도 앞만 보고 가는 것이다.

내가 지금 가는 길은 어떤 길일까...?

모르겠다면... 사실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 않을까?  그래서 얄밉다는 거지.

지나지 않고는 모르거든. 후회를 하든 후회를 안 하든 지나지 않고는 모르거든.

피식.



봄바람이 분다. 햇살이 제법 따뜻하다.

설레이는 봄날에 난 이런 글을 쓰고 있다. 길타령이나 하면서.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길이네 아니네 하면서.

결국은 나의 생활이 나의 길인데 말이다.


사랑하고 싶다.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을 사랑하고 싶다.

문득문득 다른 생각에 갈림길에 들어섰다고 믿고 싶지가 않다.

고민하고 싶지가 않기 때문이다.

어렵네, 이거.

오늘 글 끝없이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걸 보고 생각이 생각을 문다고 하는 거구나.

정말 그러네. 한 문장 쓰면 다음 문장이 생각나고 글이 글을 문다. 앙~ -_-;;;


어찌됬든 쓰고 싶은 '글'을 썼다. 물론 내용은 내가 쓰고 싶었던 건 아니다.

쓰다 보니 이런 글이 되고 말았다.

정신없는... 의식의 흐름이라고나 할까...


여튼 이번 주 날씨는 계속 좋다는 거다. -_-;

그래서 좋다는 거다. 좋다고. 좋아, 좋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키키 ^^v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내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수월하게 진행되는 것은 없더라구요-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그때마다 계획을 수정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죠... 저도 지금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있지만, 이것도 내가 올바른 길을 가기위한 한단계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여기도 날씨가 좋습니다- 여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말이죠-^^

    글 잘보고 가요-^^

    2008.05.09 0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flowers

완연한 봄이 왔다. 오늘도 날씨가 참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푸른 하늘에, 따뜻한 봄 바람에 충분히 가슴이 부풀어 오를텐데 어제 오늘 머리가 너무 아프다. 힘도 없고, 갈증만 난다. 근데 물을 계속 벌컥벌컥 마셔도 또 목이 마르고. -_-;
무엇보다도 머리가 아프니까 힘이 자꾸 빠지는 것 같다.
신경성인가... 휴...
지금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올해의 봄맞이는 영 아닌데...
이건 아니쟎아. -_-


딸기 먹자.
(난 이런 엔딩이 좋다. ㅋㅋ)

Posted by 키키 ^^v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비밀댓글입니다

    2007.04.04 05:33 [ ADDR : EDIT/ DEL : REPL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푸른 하늘!

요즘 독일 날씨가 완전 이상하다. 막 푸르다! 하늘도 푸르고, 공기는 원래 좋았지만 여튼 봄이 왔나보다. 근데 한달정도는 너무 일찍 찾아온 봄 때문에 약간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전 세계가 다 이상기온이라지. 그래도 맘 속에선 나비와 꽃가루들이 (난 알레르기가 없기에) 마구마구 날라다닌다. 샤방샤방하게~ ㅋㅋ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 드디어 왔구나. 봄이 오면 봄이 오면... 하고 스스로에게 많은 약속을 한 거 같은데 지금은 하나도 생각 안난다. (애써 외면중인지도. ㅋ) 
여튼 푸른 하늘을 보면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봄이 온 것 같아서 오늘 첨으로 치마를 꺼내 입었다. 나 원래 추우면 절대 치마 안 입는다.
아무리 이뻐보이고 싶더라도 추운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기에. ㅋㅋㅋ
좀 더 따뜻해져서 빨리 내가 좋아라 하는 빨간 바바리를 입고 싶다. ㅋㅋㅋ
오늘 지금까지 기분 좋음. 이상 끝.
Posted by 키키 ^^v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키키스토리 닷컴이 아니라 닷넷입니다. 고치기 귀챦은 까닭으로.ㅋ

    2007.03.15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파란 하늘, 하얀 구름... 이쁜데요~

    2007.03.15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발드님 하늘 사진이 더 멋지던걸요? 함부르그도 요즘 날씨가 좋은가요? 정말 며칠째 날씨가 너무나도 화창하고 좋아서 약간 불안해지기까지 합니다. -_-;

      2007.03.15 23:45 신고 [ ADDR : EDIT/ DEL ]
  3. Blue sky and white sky liners made me so blue when I was in Frankfurt for Samsung.
    But now, I miss that so much.
    The scent of tall trees, old castles, and bikes reminds me Germany and you, Kiki, a lucky cute lady.
    Seize the time!!!

    2007.03.16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Thank you! ^^ But I am still very sorry that I coudn't spend much time with you when you were here... sorry for that!

      2007.03.16 17:5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