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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올 겨울 한번 길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다. -_-

올 겨울은 왜 이렇게 긴지... 봄이 오려나 싶다가도 오늘같은 날씨를 봐선 한참 멀었다 싶다. 사실 오늘 비 온다고는 했지만 가방이 무거워 일부러 우산을 안 챙기고 집을 나섰다. 나갈 땐 안 왔거든. -_- 꼭 이런 날 후회한다지. 사실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버스를 탈 때까지만 해도 흐리기만 했지 비는 안 왔다. 속으로 우산 잘 안 챙겨왔다며 흐흐흐 거렸다. 그런데 이게 모야. 우리 동네 딱 진입하기 100미터 전부터 갑자기 하늘에서 구멍이 또 났는지 우박에 눈비에 장난 아니게 내리치는거다. 된장. 오늘따라 일찍 집에 들어갔는데 말이다. 버스 정류장에 내리자 말자 목도리를 머리에다 미이라처럼 칭칭감고 질주하기 시작했다. ㅠㅠ 우리 집이 정류장에서 그리 멀지 않건만 그래도 많이 젖었다. 초인종을 누르는 순..

꿀꿀꿀꿀꿀!

날씨 탓인가... 요즘 심히 기분이 꿀꿀하다. 꿀꿀꿀꿀꿀꿀....!! -_-;;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어라 잠시 해가 나올 조짐이 보이네. 왠일. -_-) 여튼간에 날씨는 춥고, 입맛도 없고, 입꼬리가 별로 올라갈 일이 없네. 된장. -_-; 요즘 인터넷 보니까 이런 표현도 쓰더라. 잭1son -_-; 근데 난 이쁜 말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기에 '된장'까지만 쓰겠다. 흠. 사탕을 하나 물어야할까 보다. 사탕 먹으면 그 먹는 순간만큼은 기분이 약간은 좋아지려고 하니까. -_-; 사탕은 막대사탕이 최곤데. ㅎㅎ 여튼간에 해가 좀 나려고 하네. 이런 내 기분을 알아주려나. 그럼 고맙고. 꿈자리도 열라 황당한 꿈만 꾸고. 나 원 참. -_-; 완전 황당한거다. 예전엔 꼬마강시랑 노는 꿈도 꿨었는데... 갈..

4월과 5월이 뒤바뀌다. -_-

4월이랑 5월 날씨가 바뀌었나 보다. 4월 한달은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 5월은 어찌 시작부터 이런건데~ 난 맑은 날을 좋아한다. 너무 덥지 않은,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에 햇빛이 따스한 날~ *^^* 막 머리 속에서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가.ㅋ 아름다운 세상이. ㅋㅋ 그.래.도. 비가 좋을 때도 있다. 1. 집에서 차 마시면서 컴터 하는데 밖에 소나기 내릴 때 2. 차 안에 앉아 있는데 소나기 내릴 때 (이때 음악볼륨까지 높이고) 3. 어차피 세탁해야하는 옷 꺼내입고 일부러 물 고인데만 찾아 걸으면서 옆에 사람한테 물이 튈 때 4. 새 우산 샀을 때 5. 가방에서 꺼내는걸 까먹고 며칠째 계속 넣어두었던 우산 들고 다니는데 갑자기 비 올 때 6. 하루 종일 집에 있을 때 (아파서 못 나간다거나, 나가고 싶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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