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야기 2

[독일이야기]레스토랑에서 팁 주기

독일에선 꼭 레스토랑이나 서빙이 되는 커피숍에서 계산을 할 때 꼭 팁을 줍니다. 물론 주는 사람 마음이긴 하지만 보통 주는게 일반적입니다. 만약 안 준다면 두고두고 사라질때까지 째려보며 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신 오래 살겠군요.ㅋ) 안 줄 경우, 우선 당장 표정부터 바뀝니다. 좀 살벌해질 수도 있고요. 안그래도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욱더 퉁퉁거릴지도 모릅니다. 어쩜 거스름돈을 내줄 때 거의 던져주다시피 할지도 모르고요. 아니면 괜히 머뭇거릴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끄는거죠. 예를 들어 지갑을 열고 잔돈을 열나게 뒤진다거나. 아님 잔돈이 없다면서 혹 잔돈이 더 있냐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혹 여행 중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동감하신다면 추천을 꾸욱~ ㅋㅋ (한마디로 알..

[독일이야기]연인에서 친구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고 또 주위에서도 흔히들 경험하는 일이지만 연인에서 친구로~는 솔직히 그리 흔한 이야기는 아니다. 좋게 헤어졌던 나쁘게 헤어졌던 간에 헤어지는 것 자체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친구로 만든다는 건 충분히 불편한 일일 것이다. 이것 역시 한국에서 다르고 독일에서도 다른 이야기일까?? 한국 독일을 막론하고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난 여기 독일에서 정말 이해하기 힘든 경우를 본 적이 있다. 나랑 친한 친구인데 이 녀석이 3년 넘게 사귄 여친이랑 헤어진거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친구들끼리 한자리에 모였다. 그런데 그 옛날 여친도 함께 나온 것이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다시 사귄다는 이야기는 못 들엇던 터... 긴가 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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