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2

요즘 내가 즐겨하는 것들

집에 있는 데탑을 업글했다. ^^ 윈도우 세븐을 설치했는데 일단 외관상 이쁘긴 하다. ㅋ 나의 데탑은 완전 엔터테인먼트용이라... 별로 깔 것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몇개 깔다가 귀찮아서 미루고 있다. 이 귀챠니즘 어쩔 것이여... 근데 내 키보드 좀 이상하다. 자꾸만 오타가 생기네. 키가 제대로 안 먹힌다. 꽉꽉 눌러줘야지 먹히네. 흠. 이상하다. 안 이랬는데... 이거 윈도우랑 설마 상관 있는거 아니겠지? 살짝만 눌러도 잘 찍혔는데 갑자기 왜 이러지? 업글하고부터 이러네... 허... 왜 타이핑이 빨라서 제대로 못 따라오는 것 같은 느낌?! 중간에 막 철자 빼먹고... 왜이랴?! 쩝. 여튼 요즘 내가 즐겨하는 것 중의 하나가 트위터다. 미투데이도 간혹 하긴 하지만 트위터에 재미 들렸다. 잼있는 분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내가 참 좋아하는 피아노 콘서트곡이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내가 어릴 때는 비쥬얼을 꽤 중요하게 생각했었는지 라흐마니노프라는 사람이 너무 딱딱하고 무섭게 생겨서 절대로 그 씨디에는 손이 안 갔었는데 아빠가 즐겨들으셨기에 알게 된 곡이다. 러시아에 한번도 안 가봤지만 이 사람 음악을 듣고 있으면 러시아의 풍경과 분위기가 어찌나 잘도 떠오르는지. ㅋㅋ 차갑기도 하고, 웅장하고 그러나 낭만적인 그런 것들이 음악 속에서 느껴진다. 우울함도 언뜻언뜻 느껴지지만 중요한 건 굉장히 로맨틱하다는거다. 한 곡에 인생이 다 담겨있는 것 같다. 가끔은 파란만장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대목도 있고. 행복, 사랑, 슬픔, 우울, 분노... 다 있는거 같다. 이상 키키의 간단한 음악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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