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2

내 마음이 머무는 곳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받는다. 그 상처들을 통하여 성장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우리 마음이 머무는 곳에서 상처를 받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창 외모에 민감할 성장기 청소년에게 못생겼다는 둥 이런 외모비하 발언을 했을 경우 그 아이가 받을 상처는 굉장히 클 것이다. 일주일동안 밤잠을 설칠지도 모르는 일이다. 왜냐하면 그 아이의 주된 관심사가 외모이기 때문이다. 즉 그 아이의 마음이 머무는 곳을 콕 찌른 경우다. 외모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넌 못 생겼다, 잘 생겼다 이런 말을 수천번 한들 아무런 상처를 받을 리도 없고 또 그렇다고 기분이 너무 좋아 우쭐거리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 사람의 마음이 그 곳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내 마음이 ..

키키생각 2013.03.06

다시 새살이 돋고

다시 새살이 돋고 몸에 생긴 불치병은 마음으로 다스려야 하고, 마음의 깊은 병은 몸을 다스려서 낫게 하는 것은 몸과 마음이 따로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아팠던 상처는 아물고 다시 새살이 돋고 그 지점에서 희망과 힘을 키우는 것, 그게 세상살이인 것 같다. - 김선주의《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중에서 - * 몸과 마음은 하나입니다. 함께 아프고 함께 낫습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것이 가장 좋지만 적어도 둘 중 하나는 늘 잘 다스려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이 아플 때 몸의 힘으로 견디어 일어나고 몸이 아플 때 마음을 다스려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상처는 아물고 다시 새살이 돋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키키생각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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