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이것저것 후기

[책]미래를 읽는 기술

키키 ^^v 2009. 11. 17. 10:42


누구나 다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미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난 또 그 미래의 환경 속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있을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나도 무진장 궁금하지만 이런 것에 대한 답이 이 책에 나와 있을리는 없다. 이런걸 기대했다면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_-;;;
제목 그대로 기술이라고는 하나... 그렇지. 기술이긴 하지. 이 책에서 말하는 미래의 트랜드에 대한 어느 정도는 배울 수 있는 것이니까. 이론은. 현존하는 방대한 자료들 중에서 잘! 골라서 잘! 분석해 본다면 말이다. 하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 및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고 그 곳으로 향하는 것은 각개인의 브레인에 따른 것이겠지만. -_-; 허나 각개인의 브레인이 한 곳에 모이면 더 그럴싸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 그렇겠지. 한 사람 머리에서 나온거보다 여러명의 머리에서 나온 게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그런건 또 아니지. 어쩜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게 더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어. ㅋㅋㅋㅋ 아놔.
결국 뭐 잘! 고르고 잘! 알아듣고 잘! 이해하고 잘! 분석해야 한다는건데. 아, 역시 어렵구나.

여튼 내가 읽으면서 내 머리 속을 스르륵 지나쳐갔던 것은.
- 어랏?! 학부때 들었던 경영수업 내용이 이 책에 나오네~ 으미~ 반가워라~~~ 학교에서 배운거 써보지는 못하고 이런데서 보는구나. -_-;;;;;
- 흠. 쓰나미 영화 요즘 인기 많은거 같던데. 내가 장담하는데 지구의 종말은 저런식으로 안온다. (성경적 지식을 바탕으로 함) 이건 기술을 익힐 필요 없어. 그냥 아는거야. 캬캬. 나 작두 타까?!
- 그래, 고령화. 문제야, 문제. 그럼 난 한 셋 정도 이 담에?!!!???!!! -_-;;; (교육비는 어쩔 것이여~, 어찌 감당하려고~ 수많은 외침들 속 나의 대답은 다 지들 복이여~~  -_-;;)
- 그래도 미래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거야. 미래에 대하여 담에 사람들이랑 함 얘기해봐야겠다. 다들 어떤 상상을 하고 사는지. ㅋㅋㅋ 잼나겠다.
- 역시 책은 많이 읽어야겠다.
- 이 분 책 쓰느라 고생하셨을텐데 내가 막 대충대충 어쩌고 저쩌고 막 이래서 좀 건방지게 들리기까지 하고. 좀 미안하다. 하지만 악의적인 감정 전혀 없다. 책 한권을 다 쓰셨음에 박수를 친다. 덧붙이자면 좋~겠다.
- 이 책 제목이 미래를 얘기하는데 세상이 하도 빨리 빨리 돌아가니 벌써 과거가 되어버린 듯한 기분이 드는거였다. -_-;

더 많은 잡생각이 들었지만 이쯤에서 끝내야겠다.

여튼 일상생활에서 무심히 넘길 수 있는 것도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미래와 연결지어 한번 정도는 더 생각해보게는 된다.
아마 일주일 갈랑가?! -_-;;;
아... 정말 이 딴지 모드 어쩔거여~~~~ 이래서 그만 써야해.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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