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일상탈출 32

하와이 여행 후기 (호텔 비교)

쉐라튼,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그리고 모던호놀룰루를 다 설명하고 싶었는데아이펜슬 가지고 글도 쓰고 사진작업도 하고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모던호놀룰루 사진은 아직 올리지도 못했다. 일단 간략하게 다시 정리. 쉐라튼 화이키키해변의 중간에 위치해서 주위에 핫한 곳도 많고 음식점도 많고 다니기는 정말 편했다.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라면 추천하고 싶은 곳. 풀장도 꽤 조용한 편이고 자리잡기도 그리 힘들지 않았다. 하와이언 빌리지처럼 리조트 안에 가게가 다 있는 건 아니었지만 워낙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서 주위에 돌아다니다 보면 다 있음. 힐튼하와이언빌리지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다. 왠만한건 리조트 안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 그 얘기는 와이키키 시내까지 걸어서 가기엔 꽤 거리가 ..

Cancun - 결혼기념여행

캔쿤 여행 1탄 나갑니다! ^^ 지난 여름 다녀온 캔쿤후기를 이제서야 올린다. 뭐가 이리도 여유가 없는지... 또 한번 다짐해 본다. 글도 좀 더 자주 쓰고, 여행 후기도 제 때 좀 올려서 추억을 좀 더 생생하게 간직하자고... 지난 사진을 들춰보면서 미소짓고 행복해 한다. 여행 가서 즐거웠던 기억도 많이 떠오르지만 그 당시 나의 생활이나 생각들도 많이 떠오른다. 꿈만 같았던 결혼기념일도 떠오르고. 일주일 정말 아무 생각 안하고 푹 쉬다 올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지금은 그 때 만큼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이라도 또 여행을 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어서 꺼내보았는지도 모르지. 옛 사진들을... ^^

무주리조트 (20130204-0206)

지난해는 휘닉스파크에 스키타러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무주리조트로 갔었다. 장소는 우리가 정하는게 아니라 신랑 웍샵 쫓아가는거라. ㅋㅋㅋ 난 개인적으로 휘닉스파크보다 무주리조트가 훨씬 더 이쁘더라. 숙소도 더 이쁘고 좋다. 유럽스타일의 정확히 말해서는 오스트리아 스타일, 즉 독일과도 느낌이 상당히 비슷한 그런 호텔에서 묶게 되었다. 이름도 호텔 티롤. 방사진도 따로 올리고 싶은데 어찌 사진을 올리다 보니 내 독사진 위주. -_-;;; 페이지 한장을 더 추가하자니 귀찮다. 여튼 정확히 이번 겨울 스키장 나들이는 12월 3일날 시작되었다. 신랑 학생들과 엠티겸 하루 일찍 가기로 한거다.신랑은 학생 몇명이랑 보드타고 난 나머지랑 스키를 탔다. 처음 타는 학생들도 있어서 가르쳐준답시고 (나도 왕초보인 주제에. ㅋㅋ..

춘천 1박 2일 (20120127-0128)

신랑 일 때문에 같이 갔던 춘천. 춘천은 처음 가보는거라 (내가) 하루 일찍 떠났다. 이쁜 숙소를 몇주 전 예약해두고 떠났으나 떠나는 당일 날 아침 신랑이 아픈 바람에(속이 탈남) 내가 신랑을 차에 태워서 운전해서 가야만 했다. 도착해서 주위를 돌아보거나 할 수도 없었고, 신랑은 바로 뻗어서 자고 (계속 아파서. ㅠㅠ) 나도 옆에서 잤다. 정말 요양 온 듯 그냥 푹 쉬었다. 물론 그 날 저녁 고기는 구워 먹었다. 내가 거의 다 먹었지만. -_-;; 그 다음날 신랑은 좀 살만해졌고 일도 잘 보고 집으로 잘 돌아왔다.

네번째 신혼 여행

그렇게도 그리던 유럽에 다녀왔다. 1년 반 만에. 너무 익숙한만큼 그립던 곳. 떠나 있어보니 가까이 있을 때 못 느꼈던 것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울 신랑 덕에 빠리에서 일주일 그리고 독일집에서 일주일 푹 쉬다가 왔다. 너무 행복한 순간순간들이었다. 어제 사진들을 다시 보는데 벌써 오래 전에 있었던 일들을 추억하듯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 날씨는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 아침 저녁으로는 긴팔을 입어줘야 할 정도의 서늘한 가을 날씨, 낮에는 따땃한 초가을 날씨에서 초여름 날씨. 크크크. 한국은 그렇게 더웠다던데.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혔다. 숙소는 소르본대학 바로 앞. 노트르담 성당도 가까워서 이래저래 걸어다니면서 구..

두번째 신혼여행 -2-

정동진 역을 구경하고 난 후 우리가 향했던 곳은 하슬라 아트월드. 그곳에 있는 호텔에서 마지막 하루를 묵기로 했다. 특이한 디자인의 호텔. 바다가 보이는 객실. 방 안의 구조도 그렇고 가구도 그렇고 좀 특이하긴 했다. 레스토랑 음식도 괜찮았다. 체크인을 해놓고 우리 신랑이 너무 좋아하는 에디슨박물관으로 갔다. 난 두 번째. 신랑은 여러번. 구관인 창고같은 곳에 물건들이 진열되었을 때 이미 가보았다고 한다. 지금 구관은 창고로 쓰이고 신관만 운영하는 상태. 하슬라 아트월드는 꾸준히 확장공사중이었고 전에 없던 뮤지엄호텔이 들어서 입구는 많이 변한 모습이었다. 바다소리 들으며 방 안에 있는 작은 풀에서도 놀고, 가만히 누워 있어도 참 좋더라. ^^ 오늘은 여기까지~ 사진 느무 많다~ 헥헥~ 독사진이 젤 많다...

신랑님과 함께 하는 키키의 첫 국내 여행 ^^ (1)

정동진역 - 에디슨박물관 - 하슬라아트월드- 헌화로 - 금진항 - 옥계휴게소 - 횡성한우마을 - 집 결혼하고 나서 두번째 신혼여행이자 신랑님과 함꼐 한 첫번째 국내여행! 아주 짧은 여행이었지만 너무너무 행복했던 지난 주말! 목욜 늦은 저녁에 출발해서 토욜 저녁에 집으로 돌아왔다. 첫날 밤에 정동진에 도착해서 밤바다를 잠시 봐주고 포장마차 비슷한 길거리 식당에서 파전이랑 라면이랑 소주 몇 잔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빠가 옛날 미국으로 포닥 가기 전 여행했을 때 묶었던 여관에서 하룻밤을 잤다. 별밤, 바다소리, 추억 꺼내기... 내가 기억하는 여행의 첫날 밤이다. ^^ 그 다음날 우린 정동진역을 구경했다. 나 역시 4년 전 이곳을 찾았었다. 그 당시 여행루트 역시 지금 신랑이 추천해준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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