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담긴 풍경

하늘이여

키키 ^^v 2010. 10. 7. 07:42

고개를 쳐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구름 한점 없이 파란 하늘을 보고 있자니
눈이 부셔 시리기만 하다.
강렬한 햇빛과는 대조되는 선선한 바람이
가슴 속을 은밀히 파고 든다.
너무 화창하기에 시리다.
너무 파랗기에 시리다.
너무 아름답기에 시리다.

그렇게 시리기만 한 하늘이 날 내려다보고 있다.
눈이 부셔 시린 하늘이여...



글.사진.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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