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my favourites

세번째 작품 *^^*

키키 ^^v 2007. 4. 10. 07:43
이번 부활절 연휴엔 참 많이 잘 논 것 같다. 공원에도 두번이나 가고. (같은 공원이었지만 -_-; 저번에 혼자 출사 나갔던 그 곳) 그리고 무엇보다도 갑자기 그리고 싶었던 그림을 세개나 그리고~
오늘은 또 특별히 과장님 가족까지 담스탓트로 납시어서 같이 오버발트하우스에 갔다.
윤석이랑 주은이는 완전 신나서 잘 놀고. 영철이는 과장님네 전속사진사로 활동할 동안
난 재설이랑 같이 잔디 밭에 앉아서 그림을 그렸다.
첨엔 풍경화를 그릴려고 했으나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니 나뭇가지만 열나게 그리다가 집에 가게 될 것 같아서 다른 주제를 찾다가 결국은 내 가방에 그려져 있던 강아지를 보고 그렸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엔 뎃셍으로만~ ㅋㅋ 나름 강아지의 귀여움이 잘 표현된 거 같아서 뿌듯하다.
나 완전 자뻑모드. -_-;; 내 그림 보고 막 좋아서 한참을 쳐다보며 빠져든다.ㅋㅋㅋ
한동안은 이게 마지막 작품이 되겠징...

재설왈 "누나, 왜 갑자기 그림 그릴려고 그래요?"
키키왈 "그냥, 몰라. 갑자기 바람이 불었나봐. 그냥 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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