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 하니 무슨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도 무사히 잘 마치고 신혼여행도 무사히 잘 다녀왔답니다. 이제 "유부키키"로써 (유부초밥 아닙니다. ㅋ)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네요. 하루하루가 다이나믹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살림을 해본적이 있어야죠. 설겆이도 많이 안해봤는데. 흑흑. 뒤늦게 완전 고생하고 있답니다. 엄마~~~~ 켁. 독일에 살면서 한국 다니러 갈 땐 고향에 온 것 같고 우리나라가 마냥 좋기만 했는데 이제는 그 때랑은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당연한거겠죠. 이 곳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고, 그렇게 오래 살아도 정 안 든다며 궁시렁거렸던 독일이 이젠 그리워지는 이 시츄에이션은 뭔지... -_-; 가족이 있는 곳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