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쓴 글에 관하여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다양한 생각을 함께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쓴 글이 다음 메인화면에 뜰 줄 몰랐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기에 무척 많이 놀랐습니다. 일일이 답글을 달 엄두도 못 냈고요. 정말 많은 댓글들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고, 악플 비슷한 댓글에 불끈하기도 했고, 여러 시각에서 이 문제를 관찰하는 것 자체는 참 흥미로왔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꼭 집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전 책을 논하자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전 그 책을 읽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네티즌들이 광분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고 베라의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토대로 제 생각을 쓴 것이죠. 블로그에도 주로 한국에 관한 내용들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