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배 속에 있는 우리 호또를 보고 왔다. 배가 당기고 어떨 땐 뭔가 찌르듯이 아플 때도 있어서 한달이 거의 지나가는 시점, 병원을 가야하는 며칠 전부터 긴장이 되곤 한다. 또바기때처럼 그냥 검진 갔다가 잡혀 입원 당하는건 아니겠지 이러면서… 이번 역시 살짝 긴장하면서 초음파를 봤고 큰 변화가 없는 경부길이에 안심을 했다. 임신 관련 앱을 보면 30주 정도 되는 아기의 몸무게는 최대 1700그램이라고 나와 있다. 우리 또바기는 30주 5일째 되는 날 1600그램이었다. 정말 FM대로 엄마 갈비뼈를 밀치며 쑥쑥 커가고 있는 것 같다. 갈비뼈가 아프다. ㅜㅜ 쿨한 우리 의사선생님, 첫째때랑 많이 다르다며 이제서야 제대로 임신체질이 된거 아니냐며 이러다 셋째 생기는거 아니냐며. 아니, 이 분이 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