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독일이야기

발렌타인스 데이, 화이트 데이

키키 ^^v 2007. 3. 15. 00:19


독일에선 발렌타인스 데이는 있다. 이 날엔 그냥 연인들이 서로 선물을 주고 받는다. 물론 그런 거 안 챙기는 커플들도 있다 (이건 어딜가나 마찬가지). 구지 초쿄렛을 줘야한다는 법칙 또한 없다.  
그럼 화이트 데이는?
그런 건 아예 없다.

너무 짤막하고 공유하기엔 좀 그런 감이 있지만. -_-;
한국에선 오늘이 화이트 데이라고 하니 갑자기 생각나서 짧게나마 올려본다.

덤으로. 독일엔 어버이날은 없다. 대신 어머니날은 있다. 5월 13일.
그런데 아버지들이 불공평하다며 만든 아버지날이 있긴 한데, 주마다 다르고
보통 예수님이 승천하신 날에 (독일의 공식적인 휴일 Christi Himmelfahrt) 나란히 아버지날이라고는 하지만 어머니날처럼 (분위기로 봐서는) 공식적으로 별~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불쌍한 독일 아버지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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