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독일이야기

독일식 길거리표 쏘세지

키키 ^^v 2009. 5. 19. 20:51

오랫만에 독일이야기 코너에 포스팅을 합니다. 제목은 키키의 독일이야기라고 하면서

자꾸만 화장품 후기나 올리고. ㅎㅎㅎㅎ 삘 꽂히는 대로 좀 하는 성향이 짙기에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공. 독일 사는 거 뻥이라고 하실까봐 오랫만에 오리지널 독일 길거리표 쏘세지

사진 올립니다. ㅋㅋㅋㅋ

Currywurst mit Pommes 가 이 음식의 이름입죠. 커리쏘세지와 감자튀김. 구지 번역하자면.

오늘 나의 점심 메뉴이기도 했던. ㅎㅎㅎ 친절한 독일 아저씨 두 분이 회사 앞 공터에서

여러가지 종류의 쏘세지를 파는데 난 주로 이 메뉴를 선택하는 편이죠. 마요네즈와 커리쏘스를

듬뿍 뿌려서 말이다.

감자튀김을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맛이 이상할 것 같죠?

저도 첨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젠 약간은 느끼한 맛에 완전 중독되어 버렸답니다. ㅋㅋ

나름 먹을만 해요. 케챱보다 더 맛있답니다. 제 입맛엔. ㅎㅎㅎ 독일에선 맥도날드나 버거킹에서도

감자튀김 주문할 때 마요네즈랑 케챱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한국에선 케챱밖에 없더라고요.

한국 맥도날드에서 마요네즈 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알바하시는 분이

절 좀 이상하게 쳐다보시던데... ㅋㅋ -_-

여튼 저 커리쏘스가 나름 약간 매콤해서 맛이 서로 잘 어울린다는.


Currywurst mit Pommes





2009년 5월 19일 날씨 좋고~




두번째 사진은 오랫만에 날씨가 좋아서~ 보너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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