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키키의 하루

쉼표

키키 ^^v 2010. 8. 14. 08:04

다음 여행 이야기를 올리기 전, 잠시 글이 쓰고 싶어졌다. 
여행 다녀와서 다시 바로 나 자신과 싸우기 놀이에 돌입하였다. -_-;
역시 힘든 놀이. ㅋ 그래도 여기서 포기할 순 없어! ㅋ
여행 사진을 보니 그 때의 순간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불과 지난 주에
다녀왔는데 몇 달은 된 것만 같다. 하루하루가 지나 벌써 토요일이다.
다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난 새로운 마음을 간직한채 시작해야만 한다. 
2010년은 내게 기억될 수 밖에 없는 해가 되었으니까. 
이렇게 된 이상 난 올 한해를 더욱더 기억에 남는 한 해로 만들 것이다.
다시금 나 자신과 하는 약속이다. 
특별하게 만들자. 올 한해. 반이 다 지나가 버렸고, 몸과 마음은 많이 지쳐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더 힘을 내어 보자. 

지금 잠시 찍어보는 이 쉼표,

이 순간 끝이라고. 
 
2010년! 아직 넌 내 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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