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이것저것 후기

스킨 리부스터 (SK2)

키키 ^^v 2012. 2. 3. 17:07


난 원래부터 보통의 피부를 가지고 태어났었다. 그리 좋은 것도 그리 나쁜 것도 아니었다.
특징이 있다면 좀 하얀 편이란 것. 어렸을 땐 지성피부였고 몇번의 시행착오끝에 지금은 약간 건성에 더 가깝다.
한번은 스트레스성 여드름이 얼굴을 뒤엎은 적도 있었고 또 한번은 아토피가 발병하여 얼굴이 팅팅 부은 적도 있었다.
안 써본 화장품이 많겠지만 그래도 꽤 다양하게 이것저것 많이 써 보았다. 특히 성인여드름이 얼굴을 뒤엎었을 땐.
여튼. 서두가 너무 길었는데 지금껏 내게 젤 잘 맞는 화장품은 SK2였다는 것.
일본에 원전 터지고 좀 많이 찝찝하긴 한데 중간에 랑콤 썼다가 울긋불긋 얼굴이 또 난리나려 해서
어쩔 수 없이 SK2로 돌아왔다. 어쩐댜~~ 좀 불안한데 바꿔 탈려니 써봐서 괜찮았던 건 그 비싼 시슬리. ㅠㅠ
SK2도 싼건 아닌데. 한국와서 그런데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것 같아 상담끝에 추천받은 이 아이.
나잇크림을 따로 쓰지 않기에 이걸 바르고 그냥 크림을 바른다.
원래는 듬뿍 발라 마사지 하듯이 얼굴 전체를 만져준 후 몇분 있다가 피부가 흡수할 만큼 흡수하고 남은 걸
거즈로 닦아주면 끝이다. 근데 난 좀 아까워서 얼굴이 흡수할만큼만 바르고 아예 안 닦아내고 그냥 크림을 바른다.
결과. 너무너무 좋다. 질감이 많이 찐득찐득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 역시 이런 질감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불에 다 묻는거 같아서 )아침에 비비크림부터 발리는 감이 다르다.
다 아실거다. 촉촉한 피부에 화장하는 느낌. ㅋㅋㅋ
화장 잘 받는다. 이런 표현을 이 때 쓴다지. 완전 대만족!!! 완전 물건이다!!!
재구매의향 완전 있는데 일본이 문제다. ㅠㅠ 쩝. 근데 정말 포기 못할 아이. 요즘, 특히 겨울철 너무 좋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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