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세상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과는 제법 떨어져 있던 그 곳. 사방이 집으로 둘러쌓여 있던 그 곳. 너무나도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울러퍼지던 그 곳. 그 곳엔 선생과 제자 사이 같아 보이는 늙은 노인과 젊은 여자의 음악만이 있었다. 더 다가가기에도 조금은 조심스러운 그런 그들만의 세상이 있었다. 내가 다가오길 저 사람들은 바랬을까? 난 그 곳을 스쳐지나갔고 사진으로나마 그들의 세상을 담아올 수 있었다. 그것뿐... -프랑스 파리- taken by 키키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