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놀이공원을 다녀왔다. Europa Park이라고 독일에서 젤 큰 놀이공원이다. 교회 청년들이랑 함께 갔었다.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매번 거의 한시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고 타야 했다. 지치긴 했지만 놀이기구를 탈 때만큼은 너무나도 즐거웠다!!!! ^___^ 사실 가기 전에 약간 걱정은 했었다. 정말로 정말로 놀이기구를 타기 좋아하는 나인데... (기록: 프랑스 어느 놀이공원에서 청룡열차같은 것을 연달아서 여섯번 정도 탐) 슬 걱정이 되는 것이다. 가기 하루 전날 컨디션이 별로라서 못 타면 어쩌나... 나이가 들수록 나도 모르게 몸을 사리게 되는 것 같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인 건가!' -_-;; 이러면서 말이다. 쩝. 그런데 막상 타니까 너무 신나했던 나. -_-;;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