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싶다. 광고 회사에 일하는 아는 분의 소개로 작년 여름에 하루체험 광고모델을 했었다. 독일 슈라이버 악기사에서 만든 클라리넷 광고였는데... 주제가 하모니여서 혼자 찍은 건 아니고 여러 나라 애들이랑 같이 찍었다. 야외촬영이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베네통 광고냐고 묻더라. -_-;;;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포토슈팅을 했었다.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와서 메이크업도 해주고. 사진이 나오면 보내준다고 했는데 영 소식이 없던 와중 며칠 전 싸이트에 함 들어가봤더니... ㅋㅋㅋㅋㅋㅋ 절대 잘 나온 사진이라고 말할 순 없겠다. 여러포즈로 찍었었는데 서서 찍은 건 거의 끝나갈 때. 그러니 점심도 못 먹고 배는 고프고, 힘은 들고... 썩소에서 그 때의 상황을 알 수 있겠다. 으... 하필 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