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삶 저 곳은 너와 내가 앉을 자리 함께 따뜻한 차를 마시며 바쁜 일상 속 꿀같은 휴식을 만끽하며 나누고픈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가끔은 하늘 우러러 푸르름을 감상하며 그리고 삶을 흘러 보낼 준비를 하는 자리. 흐르는 삶의 토막 속에서 발견하는 인생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기적같이 펼쳐지고 있음에 머무는 것도 잠시일 뿐 흐르고 흘러야 사는 것이지요. 저 곳은 너와 내가 앉을 자리 그리고 곧 떠날 그런 자리. 글이 담긴 풍경 201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