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 무언가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내 손을 떠나는 것, 즉 내 수중 안에 있지 않다라는 뜻이다. 나와 실질적인 관계를 끊는 거라고 볼 수도 있겠다. 요즘 읽은 신앙서적의 제목도 내려놓음이다. 하나님 앞에서의 내려놓음은 정말로 힘들고 또 헷깔리는 일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걱정 근심을 그 분께 맡기라고 하신다. 온전히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라고 하신다. 온전히... 따른다... 내 생각이 조금이라도 개입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되어야만 한다면 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는 것일까?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 때, 어떤 사람과 연락을 취하여야 할 때, 나의 행동이 제시되어야 할 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한다면 제일 처음으로 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