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참자...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던 사람이 어느 날 눈을 들어 봤을 때 텅 빈 공간만이 내 시야를 자극할 때 밤새 가슴 아파 듣고 싶은 목소리를 떠올리지만 용기가 없어서 내 욕심이 앞서는 것 같아서 가만히 웅크리고 누워서 생각만 해볼 때 난 이미 내 가슴에게 몹쓸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글이 담긴 풍경 2008.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