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한달 전부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기다림이 준비되는데 비해 한국은 크리스마스 준비도 왜 이렇게 일찍부터 하는 건지. 집 앞 백화점도 대략 두 달 전부터 트리 만들어 놓고, 막. -_-;; 작년에도 그랬나 싶어 한국 생활 이제 1년 반 되는 시점에서 기억을 되뇌어 보지만 기억 날 리는 없고.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보니 그저 세월의 흐름이 더 서글펐던 1인. 그래서 한국은 뭐든 다 빨라야 된다고 궁시렁궁시렁. 궁시렁대면서 우리집 트리도 얼른 만들어야 되겠다고 괜히 조바심 내고. ㅋㅋㅋ 이건 뭔 아이러니야. ^^;; 나도 한국 생활 이젠 다 적응됬나 싶기도 하고. 요즘 너무 바쁜 신랑 땜에 난 나름 배려한답시고~ "신랑! 낮에 나 혼자 트리 만들어도 돼?!" "안돼~~ 같이 만들어야지!" "-_-;;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