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쿄쿄- 오늘은 아주 사소한 일상을 함 올려볼까 한다. 사실 내 방엔 딱히 화장대라고 할만한 화장대는 없다. 화장대라고 생각하고 구입한 작은 서랍장이 하나 있긴 하나 내 방 구조상 (다락방) 침대 발끝 구석에 놓아야한 했다. 그래서 따로 거울을 달 만한 공간도 없다. 그래도 첨부터 화장대라고 생각하고 구입한 것이라서 끝까지 그 자리를 고집하며 침대 끝부분에 걸터 앉아서 스킨로션을 찍어 바르곤 했었다. ㅋㅋ 엄마는 그게 맘에 안 드셨는지 구석에서 맨날 그러고 있다고. 밝은 데서 화장해야지 어두운 데 앉아서 뭐 하냐고 뭐라뭐라 하셔서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딸은 -_- 화장품 대이동을 시작했다. 대이동이라고 할 화장품도 많지 않고 그냥 평상시 딱 쓰는 것만 옷장서랍위에 올려 놓았었다. 이게 얼마 전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