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일상탈출

일상탈출 4탄 (샬로텐궁전편)

키키 ^^v 2009. 8. 29. 08:52



샬로텐궁전입니다. 건너편 빨간 다리에서 보니 이렇게 한 눈에 다 들어오더군요. 이뻐 보이네요. 사진에서는. ^^;;


궁전 입구 앞에서 물 마시는 CF도 한 편 찍고. ㅋㅋㅋㅋ 뒤에 자전거 탄 소녀 머리를 흩날리며 엑스트라 역할을 잘 감당해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무지 더웠는데~ 뒤에 분수 땜에~ 안 더운 척 하고 있는데 표정이 좀 어색한게... 뭔가 불편한 게 드러나죠? ㅋ




이런 길 좋아라 합니다. 이런 길에선 꼭 나무에 기대서 찍곤 했는데 이번엔 그냥... 그런데 몸을 좀
너무 틀었습니다. 목에 너무 힘이 들어갔습니다. 목 돌리느라. ㅋ


이것 역시 좀 식상한 구도죠? 그래도 한번 찰칵!

이번엔 제 사진이 좀 많았군요. 올 여름 휴가 사진은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촌닭 키키 서울 갔다 오다가 아니라
촌닭 키키 베를린 갔다오다 였군요. ㅋㅋㅋ 다들 안 가봤다고 하면 놀라더군요. 한국에서 유럽 여행 나오는 친구들은 다 가봤다던데... 진정 여기 사는 제가 못 가봤다고 하니. 이젠 떳떳히 대답할 수 있습니다.
나도 독일 수도 가봤다구! ㅋㅋㅋㅋ

독일은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담주에 마지막 더위가 하루이틀 왔다가 완전 갈 것처럼 보입니다.
한국도 좀 시원해졌다고 하던데요. 갑자기 한국이 그립군요. 에헷-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신기하고 잼있는 일들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이야기가 다 맞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도 신기하고 잼나는 일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다는 증거일까요? 우헤헤헤헤- 가끔씩은 저도 이런 생각이 들죠.
언제 철들래, 언제! 하.지.만. 가끔씩은 철 안 든 제 모습에 더 정이 갑니다. ㅋㅋㅋ
그래도 흐르는 세월에 좀 맞춰야겠죠~ 생각도 몸도 마음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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