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빼꼼히 쳐다봅니다. 사르르 사르르 분명 소리가 들렸거든요. 누구지? 벌써? 가을아... 혹시 너니? 언제 왔니? 언제부터 그렇게 바람이랑 함께 놀고 있었어? 드높고 푸른 하늘 아래 상쾌하고 차가운 아침 공기가 콧속을 간지럽히네요. 엣취! 정말 가을이 왔나 봅니다. 09.02. 키키 씀. #귀여운 몽실이 사진을 보면서 쓰다보니 동시가 되어버렸어요. ^^# 글이 담긴 풍경 2009.09.03
가을물결에 흘러 또 가을이 왔습니다. 푸르고 높은 하늘에도 금빛 물결 가득한 들판에도 즐비하게 서 있는 나무 가지 끝에도 내 볼을 스치는 바람결에도 한 곳에 머무는 나의 시선에도 이어서... 내 마음에도 또 가을이 왔습니다. 글.사진. 키키 글이 담긴 풍경 2008.11.05
산책하는 연인 (열번째 그림) 처음으로 제대로 그려본 파스텔화다. 좀 이상한 데가 더러 있더라도. -_-; 처음이니까. ㅎㅎㅎ 소프트 파스텔이라서 가루가 많이 날리더라. 오일파스텔로 언젠간 한번 그려보고 싶다. 키키스토리/my favourites 200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