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선인장 수선화가 방을 빼고 난 후, 방에 또 식물이 있다가 없으니 까 좀 허전해서 돈 주고 데려온 꼬마 선인장이다. 이쁜 넘을 구하기가 쉽지 않던데 이 녀석은 아주 싼 값에 아주 앙증맞아서 참 귀엽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들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안해도 되어서 너무 좋다. 식물 잘 키울 줄 모르는 초보자에겐 참 고마운 선인장. ㅎㅎㅎ 담에 기회가 되면 몇넘 더 입양해와서 쪼르르 놔두면 이쁠 것 같다. ^^ 키키스토리/키키의 하루 2008.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