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콘스탄츠에서 사는 친구가 저녁 초대를 해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세가지 샐러드 종류와 와인, 디져트까지. 쵸코푸딩 컵 모서리에 오렌지 조각까지 껴주는 센스~ 짜슥- 나름 신경 많이 썼더군. ㅋㅋㅋ 내가 대학생활을 하면서 친구를 많이 사귄 건 아니지만 학부때 늘 같이 다니면서 과제하고 공부하던 친구들은 아직까지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 되었다. 석사과정 들어오면서 서로 붙어다닐 일이 줄어들었기에 예전 그 때가 가끔씩은 그리워지곤 한다. ㅋ 대학 친구중에 고등학교때부터 같은 학교를 다닌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만큼 독일 친구들중에 나랑 가까운 친구도 없을 듯 하다. 가깝다는게 항상 서로 보고, 만나고 그래서 가까운게 아니라, 정말 얘기가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이다. 한국에 있는 내 베스트처럼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