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날씨 2

오늘 같은 날씨~ 4월 날씨~

오늘 구름 꼈다가 함박눈 왔다가 해 반짝 났다가 해 난 상태에서 함박눈 내리다가... -_-;;;; 정말 정신없는 날씨~ 변덕쟁이 날씨~ -_- 이런 날씨를 독일 사람들은 Aprilwetter 즉 4월날씨라고 하죠. 왜 4월일까... 그거야 독일의 4월 날씨는 그야말로 제대로 변덕쟁이거든요. 근데 요즘은 하도 이상기온이라서... -_-; 두 달 앞당겨진 듯.

행복 바이러스 푸른 하늘!

요즘 독일 날씨가 완전 이상하다. 막 푸르다! 하늘도 푸르고, 공기는 원래 좋았지만 여튼 봄이 왔나보다. 근데 한달정도는 너무 일찍 찾아온 봄 때문에 약간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전 세계가 다 이상기온이라지. 그래도 맘 속에선 나비와 꽃가루들이 (난 알레르기가 없기에) 마구마구 날라다닌다. 샤방샤방하게~ ㅋㅋ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 드디어 왔구나. 봄이 오면 봄이 오면... 하고 스스로에게 많은 약속을 한 거 같은데 지금은 하나도 생각 안난다. (애써 외면중인지도. ㅋ) 여튼 푸른 하늘을 보면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봄이 온 것 같아서 오늘 첨으로 치마를 꺼내 입었다. 나 원래 추우면 절대 치마 안 입는다. 아무리 이뻐보이고 싶더라도 추운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기에. ㅋㅋㅋ 좀 더 따뜻해져서 빨리 내가 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