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년을 맞이하여 난 종합검진을 받기로 결정했다. 비싼 보험료가 아까운 것도 일몫을 했고 내 건강 내가 신경써야지 누가 신경써주겠냐는 생각에 그렇게도 싫어하는 병원을 찾았다. 피검사 등등 여러 간단한 검사를 하고 내 생애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내시경까지 해보기로 했다. 1월달에 Hausarzt를 찾아가서 간단한 검사 받고, 3월달인 지금 장내시경을 하기로 했다. 내시경 같은 검사는 또 그 쪽 분야 의사를 찾아가야 하기에 이제서야 할 수 있었다. 다른데 전화해보니까 4월달에 시간이 빈다더라. -_-;;; 독일은 정말 멀 하나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여튼 오늘 병원에 가서 장내시경 받기로 한 날이었다. 일명 똥꼬바지를 입고 (내가 지은 이름 ㅋ) 침대에 누웠다. 마취하는 의사샘, 검사하는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