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라 그런지 첫째때랑 많이 다르다. 일단 배가 불러오는 속도가 다르다. 아직 두달은 족히 남았는데… 벌써 첫째 때의 막달 느낌이다. 그리고 첫째때에는 별로 건강하지 않은 음식이나 음료는 당기지도 않았고 생각도 안 났었는데 둘째는 왜케 당기는지…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튀김음식, 햄버거 그냥 아무생각없이 다 먹고 있다. -_-;;;; 태동도 다르다. 첫째는 좀 꿀렁꿀렁 소극적이었던 반면 둘째는 툭툭 친다. 쨉 날리듯이. -_-;;; 엄마 놀란단 말이다. 그…리…고… 첫째 케어하면서 일도 하기 때문에 몸을 더 사릴려고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정말 체력이 딸린다. 일하고 첫째 어린이집에서 픽업하고 집에 돌아오면 쓰러진다. 놀아달라는 첫째 혼자 놀라고 할 때도 많고. 엄마가 미안하다. ㅜㅜ 벌써 힘들다. #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