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독일이야기

[독일음식]퓨젼레스토랑 Nachrichtentreff in Darmstadt

키키 ^^v 2009. 8. 12. 06:23

오늘 오랫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쿄쿄쿄-
독일은 참 먹을 것이 없긴 한데, 특히 이 동네가 크지도 않고 해서
정말 먹을 것이 없거든요.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ㅠㅠ
좀 외식다운 외식을 하려면 기차타고 프랑크푸르트까지
칙칙폭폭 가야하는데요. 이것저것 살 것이 있어서 사다 보니
8시가 다 되어가던터라 그냥 담스탓트에서 해결을 보기로 하고
간 곳이 Nachrichtentreff라는 (직역을 한다면: 소식이 만나는 곳)
레스토랑입니다. 아주 간혹 여자들끼리 수다 떨 때 가는 곳이긴 한데
식사하러는 잘 안 가는 곳이죠. 가격이 그리 싸지는 않거든요.
제가 먹은 것은 하와이언 토스트입니다. 가격은 6,5유론가 그랬고요.
한국돈으로 만이천원 정도 하는 건데. 토스트 두개를 구워서 위에 햄을 올리고
그 위에 파인애플 올리고 그 위에 치즈를 녹여서 올리고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음식이죠. ㅋㅋ



사실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고픕니다. ㅠㅠ 키키는 개인적으로 토종음식을 너무나도 좋아라 합니다.
레스토랑 분위기는 요런 분위기~~



마지막으로 몽실군 사진입니다. 독일 레스토랑엔 개 데리고 다 출입이 가능합니다. 왠만한데는 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껏 안 됐던 곳은 일식집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경영하는. 기겁을 하더라고요. -_-;;;;;
그래서 갑자기 메뉴를 멕시코음식으로 바꾸긴 했습죠~ 우리 몽실군은 털도 안 날리는데~ ㅋ




근데 몽군 오늘 계속 저렇게 째려보더라고요. 니네만 먹냐? 이러면서. 눈에서 레이져 나오겠습니다. 짜식~
몇분을 저러고 있다가 안아달라고 보채고 안된다고 야단치면 또 저러고 누워 있다가 또 보채고.
기억력이 상당히 짧은 듯. -_-;; 분명 이 누나가 안된다고 했는데! 규칙적인 간격으로 보채기
째려보기를 연속으로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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