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의 첫 소설 "The next thing on my list" (원작제목) 영화로 만들어도 꽤 바람직할 것 같은 소설책. 코메디를 조금 더 넣어서 로맨틱 코메디란 장르에 잘 어울릴 법한 내용의 소설책. 주인공이 운전하는 차를 우연히 타게 된 한 젊은 여자가 차 사고로 죽게 되는데 그녀의 가방 안에서 발견된 25살의 생일이 되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이 빼곡히 적힌 쪽지. 주인공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못해 그 쪽지에 적힌 일들을 한가지씩 체크하면서 실제로 해 나간다. 하루종일 브라 안 하고 돌아다니기, 아니면 다른 어떤 이의 삶을 변화시키기 등의 여러가지 일들을 해나가면서 주인공은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고, 결국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변화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