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키키의 하루 95

몽실이와 키키

귀여운 녀석. 저런 표정을 하고 있을 줄이야~ 곁눈질 하는거 봐~ 어쩜 공포의 곁눈질~ ㅋㅋㅋㅋㅋ 가끔씩은 너무 과한 애정표현에 몽군이 좀 힘들어하는지도 모르겠네요. 크크크크. 그래도 사랑스러운걸 어떡해~~~~~ *^^* 아, 저 요즘 좀 정신없이 지냅니다. ㅠㅠ 바쁜 거 끝나면 다시 사진도 좀 찍고, 글도 좀 쓰고 해야겠죠? 그간의 회포도 좀 풀고 말입니다. 업데이트를 안하니 손님들이 확 줄었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독일은 어제 오늘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붑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저 어제 잠시 날아갈뻔 했습니다. ㅋㅋㅋ 제대로 거짓말이라고요? 네..네... 과장이 좀 심했습죠. 하지만 정말 열쇠뭉치가 날릴 정도였습니다. 순간이었지만. 무서웠다고요. (엄살대마왕!) ㅋㅋ 지금도 바람 소리가 장난 ..

실없음.

특별출연: 하품하는 몽실군. (사진의 재해석: 졸려 죽겠다, 쏠린다, 웩 등등) 아.. 졸립다. 요즘도 지겹도록 글을 써야 해서 블로그도 업뎃을 못 하고 있었는데 도무지 졸려서 안되겠다. 징징거릴 때를 찾아보니 그래도 이 곳이 있더라. ㅋ 며칠 째 날씨는 참으로 좋고. (한국은 물난리 났다던데) 그야말로 하늘은 높고 나의 다크써클은 커지기만 하는 것 같다. -_-;; 큰 의미있는 포스팅은 아니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생각나는데로 잠을 쫓아보자는 핑계꺼리로 끄적여본다. 십년 넘게 무사고를 자랑하던 나. 드뎌 사고 쳤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남의 차에 피해를 준 건 아니고 그냥 나 혼자 뻘짓하다 혼자 상처냈다. ㅠㅠ 앞범퍼를 그냥 휘어말아먹으셨다. 그렇게 심하게 휘어진 건 아닌데 언. 젠. 가. 고치긴 고쳐야 ..

쉼표

다음 여행 이야기를 올리기 전, 잠시 글이 쓰고 싶어졌다. 여행 다녀와서 다시 바로 나 자신과 싸우기 놀이에 돌입하였다. -_-; 역시 힘든 놀이. ㅋ 그래도 여기서 포기할 순 없어! ㅋ 여행 사진을 보니 그 때의 순간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불과 지난 주에 다녀왔는데 몇 달은 된 것만 같다. 하루하루가 지나 벌써 토요일이다. 다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난 새로운 마음을 간직한채 시작해야만 한다. 2010년은 내게 기억될 수 밖에 없는 해가 되었으니까. 이렇게 된 이상 난 올 한해를 더욱더 기억에 남는 한 해로 만들 것이다. 다시금 나 자신과 하는 약속이다. 특별하게 만들자. 올 한해. 반이 다 지나가 버렸고, 몸과 마음은 많이 지쳐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더 힘을 내어 보자. 지금 잠시 찍어보는..

저 다시 돌아왔어요!

업뎃을 그리 자주 했던 건 아니지만... 혹 궁금하셨던건 아닌지! ㅋ 저 여행 잘 마치고 무사히 어제 새벽에 도착했답니다. 지금은 열심히 방청소를 하다가 이렇게 짧게나마 글 남깁니다. 차차 사진도 올릴게요. 기대해 주세용! ㅋㅋ 생각보다 많은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진을 건질 수 있으련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래도 이 곳 찾아주시는 분들과 조금이나마 나누고파... 곧 올리겠습니다. 독일은 많이 시원해졌네요.

오랫만에 몽실이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까까 하나 먹기 위해서 카메라를 쳐다봐주는 몽실군. 까까의 힘은 위대하다. 누나 좋다고 난리 치다가도 까까 한개에 누나를 홀로 놔두고 가버리는 몽실군. 밖에서 신나게 놀다가도 까까 소리에 바로 집안으로 다시 들어오는 몽실군. 털 빗을 때 무지 아플 때도 있지만 까까 때문에 참고 견디는 몽실군. 산책 나갔다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까까타임을 귀신같이 알고 혀를 낼름거리는 몽실군. 저러고 사진 찍고 바로 까까 달라고 이리저리 날뛰었다는;;;;; 몽실아, 넌 까까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지?

키키의 근황

오늘 글 같지 않은 글 좀 써야겠다. 1. 날씨 드뎌 해가 난다. 요며칠 난 겨울이 다시 온 줄로만 알았다. 겨울 점퍼를 다시 꺼내입고 다녔고 몽군 산책 시킬 땐 엄마의 누비외투를 입고 나갔었다. 모자까지 뒤집어 쓰고. 올해 날씨 정말 이상하다. 이제 여하튼 제대로 봄부터 다시 와서 차근차근 여름 가을 겨울이 왔음 한다. 내가 뭘 더 바란다고. 자연의 자연스러움을 바랄 뿐이야. -_-;;; 2. 꿈 요며칠 내 꿈에 남정네들이 계속 나타난다. 흐흐흐흐. -_-;; 그래서 심심하진 않다. 원래 내 주특기는 죽어 자기인데 그래서 꿈도 기억 못하는게 특기인데 요며칠 꿈이 띄엄띄엄 생각난다. 나이를 한살 더 먹을라고 해서 그런거 같다. 오늘은 누가 나오려나... 3. 아토피성 피부염 내게도 질병이 생겼다. 다행히..

오랫만에 몽군이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항상 다른 곳을 바라보느 몽군~ 이 때만큼은 카메라를 잘 바라봐 주는군요. 약간 미소까지 짓고 있는 것처럼 나왔습니다. 신기하죠? ㅋㅋㅋ 어찌보면 썩소같기도 하고. ㅎㅎㅎㅎ 이제 아기 강아지의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늠름한 어른 강아지의 얼굴이 보입니다. ㅋㅋㅋ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대청소

봄맞이 대청소를 하였다. 방분위기도 좀 바뀌었다. 50*70짜리 액자를 콘솔위에 올리니 좀 확 달라보이긴 한다. 침대 밑에 반년 전에 다 맞추어 놓은 천피스 퍼즐이 그대로 있는거였다. 액자 사서 걸어야지 하고 다짐한 지가 어언 반 년. -_-;;; (이 징한 귀차니즘 어쩔?!) 사실 퍼즐 그림 거실에다 걸려고 했는데 그래서 액자도 까만색으로 구입했는데 어찌 내 방으로 오게 되었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액자도 그린이나 하늘색으로 샀으면 좋았을텐데. (근데 내가 갔던 곳엔 까만색이랑 완전 진한 파랑밖에 없었다는 것!) 나름 옆에 거울 받침대랑 같은 까망이라며... 애써 위안... -_-;;; 작은 액자도 두 개 사서 밑에 있는 몽군이와의 베스트포토를 넣고, 또 나 혼자 찍은 베스트포토를 넣었다. 전체적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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