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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우러러

내가 떠나 있는 딱 이틀만 이렇게 날씨가 좋았다. 24일이 제일 좋았고. 계속 춥고 비오고 그랬었는데 거짓말같이 그 날만은 날씨가 화창하고 좋았다. 멋진 선물이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난 후 계속 비만 온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뚤린마냥 그렇게 비가 온다. 많이 억울한걸까? 많이 슬픈걸까? 그래도 다 아는걸... 거기 가면 다 알텐데... 그러니까 이제 오해같은 것도 없을 테니... 사랑만 가득할테니... 다 잘 될거야.

taken by 키키 2010.06.01

키키의 근황

오늘 글 같지 않은 글 좀 써야겠다. 1. 날씨 드뎌 해가 난다. 요며칠 난 겨울이 다시 온 줄로만 알았다. 겨울 점퍼를 다시 꺼내입고 다녔고 몽군 산책 시킬 땐 엄마의 누비외투를 입고 나갔었다. 모자까지 뒤집어 쓰고. 올해 날씨 정말 이상하다. 이제 여하튼 제대로 봄부터 다시 와서 차근차근 여름 가을 겨울이 왔음 한다. 내가 뭘 더 바란다고. 자연의 자연스러움을 바랄 뿐이야. -_-;;; 2. 꿈 요며칠 내 꿈에 남정네들이 계속 나타난다. 흐흐흐흐. -_-;; 그래서 심심하진 않다. 원래 내 주특기는 죽어 자기인데 그래서 꿈도 기억 못하는게 특기인데 요며칠 꿈이 띄엄띄엄 생각난다. 나이를 한살 더 먹을라고 해서 그런거 같다. 오늘은 누가 나오려나... 3. 아토피성 피부염 내게도 질병이 생겼다. 다행히..

우리 동네

우리 동네에 이런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거 며칠 전에 처음 알았다. 이 동네 산지 몇년인데. -_-;;; 그렇다고 동네가 큰 것도 아니고. 시골 중의 시골... ㅋㅋㅋ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다 마른 시냇물을 본 기억은 있었으나 이렇게 졸졸졸 흐르는 건 첨 봤다. ㅋㅋㅋ 저 날 날씨 좋았을 때 한 3킬로를 걸은 거 같다. 몽군과 엄마와 함께. 몽군 나중에 넘 힘들어 걸을 때도 뒤뚱뒤뚱. 그래도 짜식 이젠 좀 컸다고 다리 아프면 안아달라고 보채는데 안그러더라. 3킬로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란 거지?! ㅋ 요며칠 날씨가 또 참 춥다. 이러다가 봄은 흐지부지 지나고 바로 여름이 와서 한달 반짝 덥다가 지긋하고 긴 겨울이 이어질 줄도 모른다는 오싹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요즘 세상도 참 어지럽고, 날씨도 자연의..

taken by 키키 2010.04.14

오랫만에 몽군이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항상 다른 곳을 바라보느 몽군~ 이 때만큼은 카메라를 잘 바라봐 주는군요. 약간 미소까지 짓고 있는 것처럼 나왔습니다. 신기하죠? ㅋㅋㅋ 어찌보면 썩소같기도 하고. ㅎㅎㅎㅎ 이제 아기 강아지의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늠름한 어른 강아지의 얼굴이 보입니다. ㅋㅋㅋ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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