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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Praha

요즘 여행을 떠나고 싶다. 오래전에 갔던 곳 프라하... 저기 보이는 까를교에서 다짐했더랬지. 이 담에 사랑하는 사람과 꼭 다시 오리라고. 참 낭만이 가득했던 도시로 기억에 남는다. 분위기가 독일과 많이 다르고 생소했지만, 로맨틱함이 묻어나는 곳이었다. 멀지 않은 미래에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I wish I could travel around these days. Especially I miss the place, Praha...! I gave my word on that Karl's bridge that I would come back some day with my loved one. The atmosphere was quite different from Germany, but Praha was..

taken by 키키 2008.07.02

Like a dream

교회에서 야외예배를 갔었다. 매년 똑같은 곳을 찾는데... 이 길이 이렇게 예뻤었던가 싶다. 꼭 꿈에서 거닐고 싶은 길을 현실에서 걷고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 Every year, we go to a park to hold service which also means that I go to this park every year. I didn't realize how beautiful this path really was. It was such a lovely scene, I wanted to walk all day in my dreams. I was so thankful for that I could let my dreams come true for 15 minutes. ^^;

taken by 키키 2008.06.16

축구

독일 사람들은 축구를 참 좋아한다. 유로컵이 시작한 요즘. 아주 난리도 아니다. 커피샵마다 경기 대형티비로 보여준다고 난리고, 자동차마다 작은 국기 달고 다니고 우승을 기대하는 것 같다. ㅋㅋㅋㅋ 오늘은 독일 첫 경기가 있었던 날. 독일:폴란드 2:0으로 이겼다지.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거리를 활보하며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거나 (좋아서) 지나가는 자동차들마다 크랙션을 누르며 (약간 과장, 다는 아님. ㅋ) ㅋㅋ 하긴. 여기 사는 사람들 보면... 하두 잼없어 보여서 이런게 삶을 유일한 낙으로 여기는 것 같아 보였다. 근데 대놓고 독일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드러내는 외국인들도 있는 것 같다. 어떤 집 베란다에는 큰 천 조각에 시커먼 글씨로 독일, 너 Looser 라는 글귀를 써서 걸어놓았더라. 겁이 ..

멀어져

왜 이렇게 됐지... 우리 두사람 한참을 그저 멍하니 앉아서 알면서도 차마 두려운 그 말 미안해 이제 우리 그만해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뭐가 그리 달랐던 걸까우리 이제는 못난 두 사람 아무 말도 닿지 않는데 아무 힘도 될 수 없는데 그럼 그냥 이렇게 우린 끝나나요 우리 행복했잖아요 많이 사랑했잖아요 나처럼 미운 그대도 아파하고 있나요 점점 멀어져 가네요 이대로 놓지도 붙잡지도 못하고 내일 얘기하자 내일 얘기하자 우리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뭐가 그리 달랐던 걸까우리 이제는 못난 두 사람 아무 말도 닿지 않는데 아무 힘도 될 수 없는데 그럼 그냥 이렇게 우린 끝나나요 우리 행복했잖아요 많이 사랑했잖아요 나처럼 미운 그대도 아파하고 있나요 점점 멀어져 가네요 이대로 놓지도 붙잡지도 못하고 왜 이래야만 하나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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