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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성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다. 익재오빠가 학회차 오셔서 함께 할 수 있었다. ^^ 백조의 성은 루드비히 2세 왕자가 아버지성보다 더 좋은 성을 만들어 보겠다고 백성들을 생고생 시켜서 만든 휘황찬란한 성이다. 디즈니랜드 가면 있는 성도 이 성을 모델로 한거고. 일년채도 못살고 죽었다고는 하지만. 여튼 약간 광적이었다고 한다. 죽을 때도 어찌 죽었는지 아는 사람들이 없고, 아빠성 옆에 있는 저 호수에서 빠져 죽었다는 설도 있긴 한데. -_-;;; 여튼 미친 왕자 때문에 후세들이 먹고 사는 격. -_- 이 성 보러 굉장히 많은 관광객들이 온다. 흠. 미쳐야지 업적을 남길 수 있는건가...

사랑도 타이밍이다.

연애소설을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 우연히 만나게 되어서 서로 사랑에 빠지고. 각자 사연은 하나쯤 꼭 가슴에 품고 살면서. 서로 이해하면서 사랑하면서 난관을 이겨나가며 해피앤드로 끝나는 게 대부분인데... 중간에 어느 한 쪽에서 한번씩 흔들려주는 센스도 잊지 않는 긴장감을 더해주면서 말이다. 잘 살펴보면 말이다. 제일 중요한건 역시 타이밍이란 것을 알게 된다. 가장 외로울 때... 가장 그 누군가가 필요할 때... 가장 방심하고 있을 때... 가장 맘을 비우고 포기하고 있을 때... 뜬끔없이 찾아오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다. 설사 맘이 가는 상대방이 있다고 치자. 그런데 그 사람맘을 알 길이 없다. 친해지려고 많은 노력도 하고 또 어느 정도 친해지고 그 사람의..

키키생각 2007.09.01

중국어, 맥북

1. 한동안 사정이 있어서 그만뒀던 중국어를 다시 시작한다. 이번엔 셋이서. 링홍과 단팅. ^^ 서로 좋은 친구로써 공부도 잘 했음 좋겠다. 솔직히 바쁘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겠지만 여유가 있어서 한다기 보다는 내 스스로를 추스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고 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음 하는 바램이 더 크다. 잘해보자고~! ^^ 2. 정신을 완전 놓아버린 내 노트북은 여전히 사경을 헤매고 있다. 가망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다시 사야할 거 같긴 한데... 맥북으로 마음이 거의 정해졌다고 봐도 될 듯 싶은데. 주위에 맥북을 적극 추천하는 분이 세명 정도 그래도 pc가 낫지 않겠냐는 분이 한명 정도 나머지는 머 알아서 하세요~ 이런 분위기. -_- 하긴. 사실 선택의 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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