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my favourites 54

몽실이는 가방을 좋아해~

몽실이는 가방을 너무 좋아한다. 카메라 가방을 가끔씩은 베개 삼고, 면가방을 메트리스 삼고, 누나의 핸드백이 바닥에 있다면 손을 올리던 머리를 올리던 엉덩이를 걸치던 꼭 몸의 한 부분을 걸친다. ㅋ 가끔씩 가방에 코를 쳐박고 잘 때도 있고, 깔고 앉을 때도 있다. 여튼 몽실이는 가방을 너무 좋아한다. 누나가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 하면 몽실은 꼭 책상 옆에 있는 가방 위에 자리를 잡는다. 더 좋은 몽실군의 널찍한 천자리도 있고 바구니 모양의 침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비좁은 가방위에 올라가 몸을 한껏 웅크리고 앉아 있거나 잔다. ㅋㅋ 물론 밤에 내가 침대에 누우면 그땐 침대 옆에 있는 자기 자리에 가서 자긴 한다만... 몽실아, 가방 그만 찾으면 안되겠니? 누나 가방에서 이제 몽실이 냄새 안 빠질거 같아..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너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나지만 너를 대신에 인생을 살아 줄 수는 없다. 너를 교육시켜 줄 수는 있지만 배우는 일은 너의 몫이다. 너에게 방향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언제나 네 곁에서 이끌어 줄 수는 없다. 너에게 자유롭게 살라고 허락할 수는 있지만 네가 행한 자융 대한 책임은 너의 것이다. 너에게 옳고 그른 것을 가르칠 수는 있지만 항상 너 대신 결정을 내려 줄 수는 없다. 너에게 좋은 옷을 사 줄 수는 있지만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사 줄 수는 없다. 너에게충고를 해 줄 수는 있지만 충고를 받아들이는 건 네 몫이다. 너에게 진정한 친구가 디는 법을가르칠 수는 있지만 네가 누군가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할 수는 없다. 너에게 나누는 기쁨을 가르칠 수는 있지만 네가 실제로 남을 위해일하도록 만들 수 까지는 ..

몽실이랑 놀아주기

가끔 놀아달라고 두 팔을 쭉 내밀어서 내 허벅지에 대고 쭉쭉쭉을 한다. 손톱까지 내밀면서. -_- 그래서 잠시 놀아주면서 동영상을 몇개 찍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짧은거 하나 올려본다. ㅋ 보통 산책할 때 준비~ 땅! 이러면 쏜살같이 뛰어 나가는데 방안에서 하니까 날 덥친다. -_-;;; 몽군~ 너무 귀여워~ 너무너무 사랑해~ 방이 정리가 좀 안됬는데 그건 그냥 못 보신 척~~ 해주세욤. ㅋㅋ

아이처럼

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때엔 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놓고 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또 하루 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샘이 많아서(아이처럼) 겁이 많아서(바보처럼) 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벅차서 눈을 뜨면 다 사라질까봐 잠 못 들어요 주고싶은데(내 모든 걸) 받고 싶은데(그대 맘을) 남들처럼 할수 잇는건 다 함께 나누고 싶은데 맘이 급해서 속이 좁아서 괜시리 모두 망치게 될까봐 불안해 하죠 웃게해줘서(아이처럼) 울게해줘서(바보처럼) 이런 설렘을 평생에 또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믿게 해줘서 힘이 돼줘서 눈을 뜨면 처음으로 하는 말 참 고마워요 ( 출처 : 가사집 http://gasazip.com/314701 ) 쑥쓰럽지만 한번 올..

내 사랑 몽군! ㅋ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서 화질이 별로 좋지 않다. 그리고 나 며칠 아팠는데 살이 1,2킬로 빠졌더라. 으흑. 아까운 내 살! 어찌 찌운 살인데. ㅠㅠ 얼굴색이 좀 안 좋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몽군이랑 함께 한 시간도 이제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간다. 이제 몽군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어~~~~ ^^; 난 몽군에게 누나고 엄마는 몽군에게도 엄마인데 ㅋ 가끔씩 몽군을 데리고 다니다 보면 내가 엄마가 된 것 같은 기분이 간혹 들 때가 있다. 강아지를 어렸을 때부터 키워본 사람은 아마 알테다. 강아지 하는 짓을 가만히 보면 완전 애기같기 때문이다. 오늘도 저녁 때 독일 친구들 만나는데 데리고 나갔는데 친구들이랑 수다 떨 동안 옆에서 잠만 퍼져 자더니 갑자기 일어나서는 내 무릎위에 올라와서 앵긴다. ..

책이 너무 좋아~

한국에서 책이 도착했다!!! ^__^ 얼마전에 이 곳을 다녀간 오빠한테도 책선물을 받았는데... 여기선 구하기 힘든 것이 한국책이라 난 책선물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물론 선물은 다 좋다. 크하하- 이 중에서 읽은 책도 있지만 생각해서 보내주신 정성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 감사합니다. 또 보내주세요. 크하하- 신났다, 아주. ㅋㅋ 오빠가 주신 책 반 넘게 읽었으니 빨리 빨리 읽어야지~ 틈틈히---

My IPhone!

ㅋㅋㅋ 오늘은 자랑질 좀 하겠습니다. 워낙 자랑할게 없어서. -_-;; 제 폰입니다. 아이폰이죠. 완전 좋습니다. 제가 워낙 애플사 제품을 좋아해서 말이죠. 왼쪽 실리콘 비슷한 커버를 씌우고 다녔었는데... 남친님께서 집으로 오른쪽 예쁜 가죽케이스를 배송했더군요. 발렌타인즈 선물인데 저희는 좀 미리 주고 받는 편이라... ㅋㅋ 성격들이 좀 급해서. 쩝.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저 실리콘 커버가 좀 누렇고 아이폰의 가치를 떨어트린다는 말을 곧잘 들었죠. 빨간색 커버 완전 이쁘죠? ㅋㅋ 설마... 왼쪽이 더 이쁜데요?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소년이 된 몽실군

우리 몽실군. 오늘 털 깍고, 목욕해서 완전 뽀샤시하다. 목욕하고 나면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한동안 이리저리 폴짝 뛰어 다니면서 신나게 노는 몽실군. 저 공은 몽실군이 좋아하는 공~ ㅎㅎㅎ 한참 뛰어놀다가 약간 지친 틈을 타 프로필 사진 찍다. ㅋㅋ 누나가 하도 카메라를 자주 들이대니 이젠 제법 포즈도 취해준다. 여전히 귀챦아 하지만 말이다. ㅋ 너무 이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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