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 222

놀이공원 가다!

어저께 놀이공원을 다녀왔다. Europa Park이라고 독일에서 젤 큰 놀이공원이다. 교회 청년들이랑 함께 갔었다.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매번 거의 한시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고 타야 했다. 지치긴 했지만 놀이기구를 탈 때만큼은 너무나도 즐거웠다!!!! ^___^ 사실 가기 전에 약간 걱정은 했었다. 정말로 정말로 놀이기구를 타기 좋아하는 나인데... (기록: 프랑스 어느 놀이공원에서 청룡열차같은 것을 연달아서 여섯번 정도 탐) 슬 걱정이 되는 것이다. 가기 하루 전날 컨디션이 별로라서 못 타면 어쩌나... 나이가 들수록 나도 모르게 몸을 사리게 되는 것 같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인 건가!' -_-;; 이러면서 말이다. 쩝. 그런데 막상 타니까 너무 신나했던 나. -_-;; 괜..

자석보드

자석보드~ ^^ 내가 이 넘을 사게 된 동기는: 수억년만에 사진관에서 사진을 몇장 프린트했다. 늘 컴퓨터 속에만 간직되던 사진을 종이로 손에 쥐게 되니 느낌이 새로왔다. 옛날엔 사진 찍고 현상될 때까지 정말 설레임으로 기다렸었는데 요즘은 그런게 없으니 말이다. 사진관 가서 usb스틱을 꽂고 그냥 바로 직접 뽑을 수가 있으니... 세상 참 좋아졌다. 그리고 또 아이디어를 조금 겻들여서~ 귀걸이 정리대로 일부 변신. ㅋㅋ 내가 즐겨하는 귀걸이들을 저렇게 걸어두니 밋밋한 은색의 보드가 나름 인테리어 효과까지 낸다. ㅎㅎㅎ 근데 결정적인건... 사진을 못 찍었다는거다. 자석공주님도 짤리고~ 다 나오게 찍힌 건 흔들려서 패스~ 또 찍자니 귀챠니즘 발동~ -_-;;;

Auvers-Sur-Oise

그의 그림과 너무 닮아 있던 그 곳...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그 곳.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의 풍경을 그래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그의 그림이 있어서 더더욱 좋았던 곳이었다. I was so surprised by the views of this village. They were so similar to his paintings which may be no wonder. But still... amazing!!! I enjoyed the day spent in Auvers-Sur-Oise and his paintings made me happier.

축구

독일 사람들은 축구를 참 좋아한다. 유로컵이 시작한 요즘. 아주 난리도 아니다. 커피샵마다 경기 대형티비로 보여준다고 난리고, 자동차마다 작은 국기 달고 다니고 우승을 기대하는 것 같다. ㅋㅋㅋㅋ 오늘은 독일 첫 경기가 있었던 날. 독일:폴란드 2:0으로 이겼다지.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거리를 활보하며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거나 (좋아서) 지나가는 자동차들마다 크랙션을 누르며 (약간 과장, 다는 아님. ㅋ) ㅋㅋ 하긴. 여기 사는 사람들 보면... 하두 잼없어 보여서 이런게 삶을 유일한 낙으로 여기는 것 같아 보였다. 근데 대놓고 독일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드러내는 외국인들도 있는 것 같다. 어떤 집 베란다에는 큰 천 조각에 시커먼 글씨로 독일, 너 Looser 라는 글귀를 써서 걸어놓았더라. 겁이 ..

멀어져

왜 이렇게 됐지... 우리 두사람 한참을 그저 멍하니 앉아서 알면서도 차마 두려운 그 말 미안해 이제 우리 그만해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뭐가 그리 달랐던 걸까우리 이제는 못난 두 사람 아무 말도 닿지 않는데 아무 힘도 될 수 없는데 그럼 그냥 이렇게 우린 끝나나요 우리 행복했잖아요 많이 사랑했잖아요 나처럼 미운 그대도 아파하고 있나요 점점 멀어져 가네요 이대로 놓지도 붙잡지도 못하고 내일 얘기하자 내일 얘기하자 우리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뭐가 그리 달랐던 걸까우리 이제는 못난 두 사람 아무 말도 닿지 않는데 아무 힘도 될 수 없는데 그럼 그냥 이렇게 우린 끝나나요 우리 행복했잖아요 많이 사랑했잖아요 나처럼 미운 그대도 아파하고 있나요 점점 멀어져 가네요 이대로 놓지도 붙잡지도 못하고 왜 이래야만 하나요지..

딕플 D5

요즘 나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자사전 딕플 D5. 아이리버 제품으로 써 포장에서부터 제품까지 너무나도 깔 끔하고 이쁜 디자인과 내용 또한 훌륭한 딕플 디오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사전이랑 ebook읽기 정도. 물론 음성녹 음, 엠피쓰리 플레이어, 비디오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이 있긴 하지만 별로 쓸 일이 많이는 없다. 그리고 사기 전에 알아본 결과 몇몇 사람들 이 사전을 열면 헐렁헐렁 하다고 자주 쓰다 보면 화면을 90도로 해놓고 쓸 수가 없다고. 저절로 뒤로 젖혀진다고 불평을... 그런데 내가 직접 손으로 만져보니 원래 그렇게 디자인 한거였다. 원래 사진에서처럼 저렇게 팍 눕혀써 쓰는거다. -_-;; 제품이 헐렁하게 조립되었거나 그래서가 절대 아닌 점 유의하시길... 괜히 좀 쫄았다.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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