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 222

몽실이 드디어 누명을 벗다!

그렇다. 몽실이는 말티즈라고 하기엔 약간의 무리가 있었다. 일단 몸무게가 이제 6개월 됬는데 4킬로에 임박했다. 그리고 말티즈는 뼈가 약해서 높은 곳에서 점프를 해서 내려오게 하거나 할 때 각별히 주의 하라는 글을 많이 읽었는데 우리 몽실이는 너무나 잘 뛴다. 계단 세개를 한꺼번에 뛰어내린다. 즉 굉장히 운동신경이 발달했다고 볼 수 있다. 반가움을 표현할 때도 주로 하이 점프다. ㅋㅋ 그리고 코가 길다. 말티즈처럼 뭉퉁하지가 않다. 그리고 확실히 말티즈보다 인물이 너무 잘 났다. ㅋㅋ 말티즈인줄 알고 샀건만... 갈수록 커져가는 몸집과 몸무게는 아무래도 많은 이들의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주위에서 그랬다. 혹 잡종은 아닐까...? 심지어 주인마저 잡티즈라는 말을 입에 함부로 담았다! ㅠㅠ 말 못하는 몽..

헛탕

어제는 버스를 놓치고, 오늘은 헛탕을 쳤다. -_- 어제 교회 갈 때 진눈깨비가 내리길래 만약을 대비해서 우산을 챙겨나갔다. 식구들과 차를 타고 교회로 향했고 예배를 마치고 친구집으로 가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내 우산이 사라진 사실을. 한밤중에 생각났다. 그것도 자기 전에. 별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우산이 그것밖에 없는 것도 아니지만 내가 아끼는 분홍색에 베이지 땡땡이 우산을 못 찾게 되면 어떡하나하는 맘에 잠을 설쳤다. (좀 오버해서) 꿈자리까지 뒤숭숭했다. 여기서 잠시 샛길로 빠져서 꿈애기를 간략하게 요약한다면 난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교수님으로부터 언제 질문을 받게 될지 모르는 정말 식은땀 흐르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는 꿈이었다. 이것 역시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준비 잘해와서 질문에 답을 ..

오늘의 일기

아...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끝나버렸다. 수욜밤 자기 전에 꼭 챙겨보곤 했었는데... ㅠㅠ 강마에를 이제 더 이상 볼 수가 없다니. 너무 아쉬운거다. 강남엄마 따라잡기에 이어 베토벤 바이러스가 지금까지는 젤 잼있는 드라마였던 것 같다. 아. 중간에 식객을 봤었구나. 식객도 나쁘진 않았다. 여튼. 베토벤바이러스는 OST도 너무 좋다. 적절한 편곡과 곡이 또한 길지도 않고. ㅋ 노래도 좋고~ 요즘에 나갈 땐 아예 귀에 꼽고 산다. 중간 중간 지휘를 하고픈 감정을 억누르며~ ㅋㅋㅋ 강마에 선생님, 수목 데이트 즐거웠어요~! 그리고 뽀루지가 두개나 생겼다. 아... 내 피부. ㅠㅠ

달려라 달려라~~!!!

ㅋㅋㅋㅋ 이 사진은 보기만 해도 웃긴다. 공을 입에 물고 미친듯이 뛰는 몽실이의 모습이 자꾸만 눈 앞에 아른거려서... 몽실이가 좀 더 선명하게 나왔더라면 좋았을 법한 걸음마 나 살려라 수준의 스피드를 몸소 보여주는 몽실이의 사진. ㅋㅋㅋㅋㅋ 저거 찍느라 고생했다지. 발이 안 보여. ㅋㅋㅋ 얼마나 빠른지... ㅎㅎㅎㅎㅎ 아, 웃겨. 이 사진은 우울할 때 꺼내봐야겠다. 흐흐흐흐- 줄 풀어주면 사진에서도 속도감이 충분히 느껴지듯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미친 듯이 뛴다. 아주 가끔씩 너무 흥분한 상태이면 속도가 너무 빨라서 발이 못 따라줘서 혼자 넘어질 때도 있다. -_-;;;; 원을 그리면서 뛸 때도 있고, 일자로 뛸 때도 있고, 곡선을 그리며 뛸 때도 있다. 대단한 스피드다. 너무 좋아라 한다. 물론 도망가..

엠플레이어/아이리버

전자제품을 그리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아니다. 좋아하는 걸 수도 있다. ㅋ 여튼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다. 외제는 애플, 국산은 아이리버 제품을 좋아한다. 딕플도 아이리버이고. 디자인, 성능, 다 만족한다. ^^ 물론 성능도 중요하지만 난 물건 고를 때 약간은 디자인에 좀 더 치중하는 것 같다. 일단 이쁘고 봐야한다는... ㅋㅋ 그래서 엠플레이어 역시 내 맘에 쏙 드는 기계이다. ^^ 너무 앙증맞고, 목에 걸어도 하나도 안 무겁고, 작고. 거기에다 음질까지 좋으니! 가끔 음악을 듣다가 노래제목이 궁금해질 때가 있어서 예전 아이팟으로는 제목을 가끔 보곤 했었는데 엠플레이어에서는 그럴 수 없다는 점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난 노래 제목을 잘 못 외우기 때문에 그리고 외울 필요도 그다지 없고 (여기서..

만병통치약

내게 있어서 아스피린은 만병통치약이다. 요며칠 감기에 걸려서 골골거렸는데 아스피린 덕에 그렇게 많이 고생하지는 않고 살짝 넘어가는 것 같다. 다행이다. 감기 걸려도 아스피린, 두통일 때도 아스피린... ㅋㅋ 무슨 약장사같네. ㅋㅋ 아스피린 한 알 먹고 잠을 자면 땀이 물 흐르듯이 난다. 땀이 난다는 건 내 체질상 병과 싸워서 이기고 있는 중이라는 싸인이다. 지면 땀이 안 난다. 늘상 듣고 늘상 하는 말이지만 다시 한번 더 되새김질하자. 건강이 최고! ^^

귀여운 몽실이

잠시 소개를 하자면~ ^^ 이름: 몽실 나이: 13주차 종류: 말티즈 외모: 작은 체구에 야무진 몸짓, 하얀 털, 오똑한 콧날, 사랑스러운 눈 한마디로 얼짱에다 몸짱이다. ㅋㅋ 특기: 얼굴 파묻기, 자기 몸만한 슬리퍼 물고 다니기, 물어뜯기 ㅋ 신조: 밥은 여유있게 우아하게 몽실이 쇼파 위에 앉아서. ㅋㅋ (보충 설명을 좀 하자면 밥 한알을 물고 자기 쇼파위로 올라가서 먹고 또 내려와서 몇알 물고 다시 올라가서 꼭 앉아서(!) 먹고. ㅋㅋ) 가장 귀여울 때: 이름 부르면 전력질주해서 오버리액션으로 점핑하며 달려올 때 자랑거리: 배변훈련 3일만에 이수 ㅋㅋ 천재 강쥐인거 같다. 오늘 처음 온 집인데도 화장실에서 똥싸기 성공. ㅋㅋㅋ 너무 대단한 몽실! 우리집 정원에서 어찌나도 잘 뛰어놀던지. 잔디를 너무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