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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씨~ 4월 날씨~

오늘 구름 꼈다가 함박눈 왔다가 해 반짝 났다가 해 난 상태에서 함박눈 내리다가... -_-;;;; 정말 정신없는 날씨~ 변덕쟁이 날씨~ -_- 이런 날씨를 독일 사람들은 Aprilwetter 즉 4월날씨라고 하죠. 왜 4월일까... 그거야 독일의 4월 날씨는 그야말로 제대로 변덕쟁이거든요. 근데 요즘은 하도 이상기온이라서... -_-; 두 달 앞당겨진 듯.

My IPhone!

ㅋㅋㅋ 오늘은 자랑질 좀 하겠습니다. 워낙 자랑할게 없어서. -_-;; 제 폰입니다. 아이폰이죠. 완전 좋습니다. 제가 워낙 애플사 제품을 좋아해서 말이죠. 왼쪽 실리콘 비슷한 커버를 씌우고 다녔었는데... 남친님께서 집으로 오른쪽 예쁜 가죽케이스를 배송했더군요. 발렌타인즈 선물인데 저희는 좀 미리 주고 받는 편이라... ㅋㅋ 성격들이 좀 급해서. 쩝.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저 실리콘 커버가 좀 누렇고 아이폰의 가치를 떨어트린다는 말을 곧잘 들었죠. 빨간색 커버 완전 이쁘죠? ㅋㅋ 설마... 왼쪽이 더 이쁜데요?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소년이 된 몽실군

우리 몽실군. 오늘 털 깍고, 목욕해서 완전 뽀샤시하다. 목욕하고 나면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한동안 이리저리 폴짝 뛰어 다니면서 신나게 노는 몽실군. 저 공은 몽실군이 좋아하는 공~ ㅎㅎㅎ 한참 뛰어놀다가 약간 지친 틈을 타 프로필 사진 찍다. ㅋㅋ 누나가 하도 카메라를 자주 들이대니 이젠 제법 포즈도 취해준다. 여전히 귀챦아 하지만 말이다. ㅋ 너무 이뽀~~~

키키의 첫 광고모델 사진 ^^;;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싶다. 광고 회사에 일하는 아는 분의 소개로 작년 여름에 하루체험 광고모델을 했었다. 독일 슈라이버 악기사에서 만든 클라리넷 광고였는데... 주제가 하모니여서 혼자 찍은 건 아니고 여러 나라 애들이랑 같이 찍었다. 야외촬영이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베네통 광고냐고 묻더라. -_-;;;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포토슈팅을 했었다.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와서 메이크업도 해주고. 사진이 나오면 보내준다고 했는데 영 소식이 없던 와중 며칠 전 싸이트에 함 들어가봤더니... ㅋㅋㅋㅋㅋㅋ 절대 잘 나온 사진이라고 말할 순 없겠다. 여러포즈로 찍었었는데 서서 찍은 건 거의 끝나갈 때. 그러니 점심도 못 먹고 배는 고프고, 힘은 들고... 썩소에서 그 때의 상황을 알 수 있겠다. 으... 하필 저 사..

베니스에서의 새해맞이 여행 (키키 독사진편)

이건 첫째날인가보다. 고생을 해서인지 좀 헬쑥해보인다. 아... 여행노트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프랑크푸르트로 다시 돌아와서 거의 다섯시간을 공항에서 기다린후 밤늦게 다시 이륙했다는거~~~ -_-;; 숙소에는 밤 12시 넘어 한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다지. 허... 기장은 단지 테크니컬 프라블램이라면서 더 자세한 내용을 말해주는 것을 꺼려 하는듯 말꼬리를 흐리면서 말을 했고. 난 혹시 테러범이 머리에 총을 겨누면서 협박하는 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잠시 품기도 했었다. -_-;;;; 이건 둘째날에 찍은건가보다. 좀 더 팔팔해 보인다. 해질 무렵이다. 다들 춥다고 했지만 난 완전무장 상태라 추운줄 모르고 잘 돌아다녔다. ^^ 이것도 둘째 날에 거기 큰 산마르코 광장에서~ 여긴 곤돌라 타는 곳이다. 베니스에는 다..

2009년 베니스 + 여행노트

[2008 Dezember 29 16:21] 드디어 비행기 안이다. 여기까지 오는 데 한참 걸린 것도 그렇지만 이래저래 기억에 남을 만한 일들이 자꾸 생겨서리... ㅋ 첫번째: 기차비가 더 들었다. 학생증으로 될 줄 알났는데 안 된다는거다. 두번째: 그렇게 해서 생각지도 않은 돈이 든 후에 도착한 곳은 키에른이라는 곳. 배가 고파서 바로 역 옆에 있는 곳에 갔더니, 음식 안판덴다. 조금 걸어가면 터키 임비스가 나온다길래 갔더니 월요일은 휴무. -_- 그래서 간 곳은 레스토랑. 시간이 삼십분밖에 안 남은거다. 삼십분동안 식사해결. 그리고 무작정 역을 향해 뛰었다. 버스 타려고. 그런데.... 세번째: 버스가 안오는 거다. 이건 먼가. 버스회사에 전화해 봤더니 버스가 고장나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온단다. 오..

[책] Die Wunschliste

2009년의 첫 소설 "The next thing on my list" (원작제목) 영화로 만들어도 꽤 바람직할 것 같은 소설책. 코메디를 조금 더 넣어서 로맨틱 코메디란 장르에 잘 어울릴 법한 내용의 소설책. 주인공이 운전하는 차를 우연히 타게 된 한 젊은 여자가 차 사고로 죽게 되는데 그녀의 가방 안에서 발견된 25살의 생일이 되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이 빼곡히 적힌 쪽지. 주인공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못해 그 쪽지에 적힌 일들을 한가지씩 체크하면서 실제로 해 나간다. 하루종일 브라 안 하고 돌아다니기, 아니면 다른 어떤 이의 삶을 변화시키기 등의 여러가지 일들을 해나가면서 주인공은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고, 결국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변화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

갑자기 전해 들은 이별통보에 나의 반응은... '없음'이었다. '이유가 물론 있겠지... 힘든 결정이었겠구나...' 이런 많은 생각들은 한 순간 지나쳤지만, 난 언젠가는 올 이별이 생각보다 빨리 왔음에 조금 놀랐을 뿐... 그저 무덤덤하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눈시울이 붉어지는, 눈물을 흘리는 다른 사람을 보면서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이 어쩜 이렇게 다를까 싶어 내 자신이 정말 너무 차갑고 정도 없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며칠째 내 머리속을 맴도는 단어... 이별... 난 참 많은 이별을 하면서 살아왔다. 주위 환경 특정상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어릴때부터 시를 쓰거나 소설을 쓴답시고 끄적댄 글들을 보면 나름 감수성이 참 예민했던 것도 같은 난, 어느새 이별이란 것은 생존하기 위해선 익..

키키생각 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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