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키키의 하루

아직은 익숙하지 않는 느낌

키키 ^^v 2010. 1. 17. 04:18

내겐 이제서야 한 해가 밝은 것 같다. 정신없이 한 달이란 시간이 흘러서일까.

독일이란 나라는 사람을 참 차분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 다 하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이고...

2010년은 내게 참 큰 도전장을 던지는 것 같다.  

새로운 시작을 해야할 것 같다. 홀로서기도 해야할 것 같다.

내가 바라던 것이 아니더라도... 준비가 안 되었더라도...

받아들여야겠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받아들여야할 것이다.

바보같이 주저 앉아 울고만 있을 순 없는 일이니까.

그래도 아픈 걸 아프다고 말하는 건 잘못된 건 아니겠지.

가끔은 혼자인 것이 너무나도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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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나만의 시간, 낮잠, 항상 고픈 배, 몽실군의 뽀뽀세례, 자신감,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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