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10.07 하늘이여 (2)
  2. 2008.11.05 가을물결에 흘러 (8)
  3. 2008.10.04 농담/이문재 (7)
  4. 2008.03.22 못다한 말 (5)
  5. 2007.05.12 당신이 있기에 난 행복합니다 (5)
글이 담긴 풍경2010.10.07 00:42

고개를 쳐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구름 한점 없이 파란 하늘을 보고 있자니
눈이 부셔 시리기만 하다.
강렬한 햇빛과는 대조되는 선선한 바람이
가슴 속을 은밀히 파고 든다.
너무 화창하기에 시리다.
너무 파랗기에 시리다.
너무 아름답기에 시리다.

그렇게 시리기만 한 하늘이 날 내려다보고 있다.
눈이 부셔 시린 하늘이여...



글.사진.키키

Posted by 키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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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J.

    몇 년전에 '하늘이시어'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논란이 되었었지. (맞나? ...) 하늘이시어, 칠레를 굽어 살피셨어요..

    2010.10.14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글이 담긴 풍경2008.11.05 01:10



또 가을이 왔습니다.


푸르고 높은 하늘에도

금빛 물결 가득한 들판에도

즐비하게 서 있는 나무 가지 끝에도

내 볼을 스치는 바람결에도

한 곳에 머무는 나의 시선에도



이어서...



내 마음에도

또 가을이 왔습니다.



글.사진. 키키

Posted by 키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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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쁜 사진과 이쁜 글..이네요..

    2008.11.05 0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Kiki

      오~ 반가워요! ^^ 오늘은 새로운 손님이 두분이나
      왔다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또 놀러오세요~ ^^

      2008.11.06 01:14 신고 [ ADDR : EDIT/ DEL ]
  2. 잘 보고갑니다.
    늘 웃음 가득 행복하세요 ^^*

    2008.11.05 0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Kiki

      닉네임이 독특하시군요. ^^ 사용인님도 늘 웃음
      가득 행복하세요~ ^^

      2008.11.06 01:15 신고 [ ADDR : EDIT/ DEL ]
  3. 아름다워요- 노랗게 불게 물든 잎들... 운치있는 의자...
    이번주가 단풍 절정이라고 하던데- 사진이나 찍어야겠어요-ㅋㅋㅋ

    2008.11.07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긴 이제 겨울의 시작이 보여요~
      저기 의자에 함 앉아봐야 했었는데. 그냥 지나치다가
      이뻐서 찍기만 했죠. ^^

      2008.11.08 01:33 신고 [ ADDR : EDIT/ DEL ]
  4. 한 곳에 머무는 나의 시선에서...<--- 한 곳이라 함은....!.. 그분이신가요?

    2008.11.08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Kiki

      원래 시의 의미는 읽는 사람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수가 있긴 한데 전 좀 복합적인 의미에서 썼습니다. 사람이 아닐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고. ㅋㅋㅋㅋ
      신의키스님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ㅋㅋㅋ

      2008.11.10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글이 담긴 풍경2008.10.04 15:27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키키느낌:

이 시를 처음 읽었을 때... 그냥 추억을 되뇌이는 그런 몽롱하고 약간은 씁쓸하지만 싫지는 않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지은이와 제목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농담이란다. 제목이. 농담... 왜 농담이지? 허... 이렇게 가슴을 무게있게 눌러주는 말을 해놓고선

농담이래... -_-;; 어쩜... 이런 식으로 누군가를 진정 그리워하면서 맘을 표현해놓고선

자신의 처지가 너무 안쓰러워서 자기를 위로해주고픈 차원에서 그냥 농담이야... 이런걸까?

아님 사람들이 하는 많은 말 중에 농담으로 했는데 진담으로 알아 듣고 진담으로 말했는데

농담으로 알아듣는 다양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처럼... 이 이야기 역시

누군가에겐 농담으로 누군가에겐 진담으로 들릴 수 있는거라서...?

나한텐 절대 농담처럼 들리지는 않는데 말이지...

작가의 의도가 살짝 궁금해지는 찰나에 난 이쯤에서 그만 생각하기로 했다. ㅎㅎㅎ



Posted by 키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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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농담치곤..너무...농담같지 않아요!!!-ㅠ_ㅠ
    정말 가슴에 와닿는군요...

    2008.10.05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Kiki

      그죠? 저도 첨 읽었을 때 와닿아서 제목이랑 지은이를
      다시 눈여겨보게 되었으니까요.

      2008.10.06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2. 시는 어려워요...ㅡㅡ;;

    2008.10.13 1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Kiki

      그렇긴 해도 그냥 제 맘대로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아요 ㅋㅋㅋ

      2008.10.21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번달에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데... 저는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외로운 사람인듯 해요;;
    하지만 그렇게 깊게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서... 그냥 쉽게쉽게 살고 있어요 ^^

    2008.10.16 0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Kiki

      일부러 복잡하게 살 필요는 없겠죠~ 엘린님은 강하고도 외로우신 분? ㅋ 여행사진 잘 봤어요. ^^

      2008.10.21 01:31 신고 [ ADDR : EDIT/ DEL ]
  4. 박선영

    실없는 말이나 유머를 뜻하는게 아니고 생각의 강함과 약함과 농도의 진함과 흐림을 뜻하는 그 농담인거 아닐까요???

    2017.11.15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글이 담긴 풍경2008.03.22 01:1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못다한 말이 많지만

차마 입밖으로 내뱉진 못하고

나도 모를 노래를 불러 봅니다.





아직 못다한 말이 많아서

정말 입밖으로 내뱉고 싶지만

애꿎은 노래만 불러 봅니다.






제목도 모르고

멜로디도 매번 바뀌지만

한결같은 가사를 담은

그런 노래를

오늘도 목청껏 불러봅니다.


Posted by 키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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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 키키씨에요? 닮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이쁜데 살은 좀 붙여야겠다.
    (오랜만에 왔죠? ^^ )

    2008.03.24 0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키키

    저 아니에요. 제 분위기가 이렇게 좋아요? ㅎㅎㅎㅎ 그랬음 좋겠다. 쩝. ^^

    2008.03.26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08.04.01 02:23 [ ADDR : EDIT/ DEL : REPLY ]
  4. 키키씨가 더 분위기 있죠~~~
    (에헴.........ㅡㅡ;; ㅋ)

    2008.06.30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키키

      입에 침은 바르셨는지... ㅋㅋㅋ ^^;;

      2008.07.01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글이 담긴 풍경2007.05.12 01:31

당신이 있기에 난 행복합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나의 마음은 향하고 있습니다.
한걸음씩 한걸음씩
소리죽여 당신에게 나아갑니다.

아무것도 날 흔들리게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강한 팔이 날 붙잡은체
나의 마음은 이미 당신에게 닿았습니다.
수줍은 듯 미소지으며
소리높여 당신에게 말합니다.

당신이 있기에 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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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게 "당신이 있기에 난 행복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분이 계신가요?
그냥 흔한 사랑고백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겐 또 다른 관점에서 
신앙의 고백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의지하고, 강한 팔에 이끌리어, 내 중심이 그 분을 향하고
그렇게 온전하게 살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Posted by 키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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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재 오라바이

    원래 이런 시들은 중의적인 해석을 가능하게 하거든.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이해해도 괜찮을거야.

    2007.05.12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시를 쓰기로 방향을 바꾼거에요? ^^
    그림이 뜸해서...

    2007.05.16 0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키키

      히히- 그림 주말마다 조금씩 그리곤 있어요. 근데 블로그에 놀러오시는 분들이 지겨워하실까봐. ㅎㅎ
      함 올려볼까요?
      글고 가발트님 86년생이란거 뻥이죠!

      2007.05.16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 아직 헷갈려하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
      빼기 10해요. 그게 제가 태어난 해랍니다~ 용띠! ^^

      2007.05.16 18:0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