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

Cancun - 결혼기념여행

캔쿤 여행 1탄 나갑니다! ^^ 지난 여름 다녀온 캔쿤후기를 이제서야 올린다. 뭐가 이리도 여유가 없는지... 또 한번 다짐해 본다. 글도 좀 더 자주 쓰고, 여행 후기도 제 때 좀 올려서 추억을 좀 더 생생하게 간직하자고... 지난 사진을 들춰보면서 미소짓고 행복해 한다. 여행 가서 즐거웠던 기억도 많이 떠오르지만 그 당시 나의 생활이나 생각들도 많이 떠오른다. 꿈만 같았던 결혼기념일도 떠오르고. 일주일 정말 아무 생각 안하고 푹 쉬다 올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지금은 그 때 만큼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이라도 또 여행을 떠나고 싶다. 떠나고 싶어서 꺼내보았는지도 모르지. 옛 사진들을... ^^

춘천 1박 2일 (20120127-0128)

신랑 일 때문에 같이 갔던 춘천. 춘천은 처음 가보는거라 (내가) 하루 일찍 떠났다. 이쁜 숙소를 몇주 전 예약해두고 떠났으나 떠나는 당일 날 아침 신랑이 아픈 바람에(속이 탈남) 내가 신랑을 차에 태워서 운전해서 가야만 했다. 도착해서 주위를 돌아보거나 할 수도 없었고, 신랑은 바로 뻗어서 자고 (계속 아파서. ㅠㅠ) 나도 옆에서 잤다. 정말 요양 온 듯 그냥 푹 쉬었다. 물론 그 날 저녁 고기는 구워 먹었다. 내가 거의 다 먹었지만. -_-;; 그 다음날 신랑은 좀 살만해졌고 일도 잘 보고 집으로 잘 돌아왔다.

물 흐르듯이

아주 큰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것을 나누기엔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물처럼 살아보려 합니다. 조금은 인생의 흐름에 자연스레 몸을 맡겨보려 합니다.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일은 구지 내가 찾아서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물이 흘러 흘러 결국 도착할 곳은 넓은 바다였습니다. 나 역시 돌고 돌아 반복되는 방황 속에서 한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많이 익숙한 곳이었습니다. 많이 낯익은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흘러 도착한 곳은 이미 가슴 속에 있던 곳이었습니다. 난 날 기다리고 있는 내 마음과 만났습니다. 물 흐르듯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다시 만났습니다. 글.사진. 키키

저 다시 돌아왔어요!

업뎃을 그리 자주 했던 건 아니지만... 혹 궁금하셨던건 아닌지! ㅋ 저 여행 잘 마치고 무사히 어제 새벽에 도착했답니다. 지금은 열심히 방청소를 하다가 이렇게 짧게나마 글 남깁니다. 차차 사진도 올릴게요. 기대해 주세용! ㅋㅋ 생각보다 많은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진을 건질 수 있으련지는 미지수이지만 그래도 이 곳 찾아주시는 분들과 조금이나마 나누고파... 곧 올리겠습니다. 독일은 많이 시원해졌네요.

일상탈출 2탄

저 길을 따라 걸으면 자동적으로 숙연해지더군요. 사진 찍으신 분 한국 아저씨 같더라고요. 때마침 세계육상권선수대회가 있어서 한국 기자분들이 좀 오신 듯. 성당입니다. 안 들어가봤어요. 이 건물은 뭐였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세상에서 몇대 밖에 없다는 부가티 베이런입니다. 잘 빠졌죠? ㅋ 천마력쯤 된답니다. 켁. 이번은 피노키오랑 함께. 피노키오가 저보다 얼굴이 훨씬 작았군요. ㅋㅋ 사진 리사이즈해서 여러장 올리려니까 시간이 꽤 걸리네요. 이러다 몇탄까지 가려나... 3탄도 있습니다. -_-;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09년 첫번째 여행 베니스~

사진을 컴퓨터로 옮겨 보니 대략 삼백장이 넘었다. 정리해서 올리는 건 짦은 시간 안에는 완전 무리일 것 같고 틈틈히 시간나는데로 엄선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어쩜 일년간 베니스 사진 연재시리즈가 될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여행후기도 자세히 적어서 길이길이 남기려고 했으나 구지 자세히 안 써도 기억에서 절대 지워지지 않을 여행이 되었기에 여행 중에 틈틈히 메모한 내용으로 후기도 대신하겠다. 이거 뭐... 다 핑계지. 귀챦은게지. -_-;; 사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편안하고 낭만적인 베니스에서의 새해맞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했으나 그것 역시 좀 무리가 가한 표현이고... 베니스에서의 며칠은 정말 좋았다. 가는 날, 돌아오는 날이 완전... ㅠㅠ 캐고생했다. -_- 자세한 이야기는 천천히 하기로 하고. (..

하슬라 아트 월드! (2.9-10)

이름만큼이나 예쁜 그 곳. 하슬라 아트월드! 하슬라는 강릉을 뜻하는 우리나라 옛말이다. 새삼 느끼는 것인데 우리나라 옛말이 참 예뻤던 것 같다. 지금이라도 다시 바꿨으면 좋겠다. 그럼 외국 사람들이 발음하기도 좋을 거 같고. ^^ 지인의 친절한 소개로 인하여 절친한 동생과 함께 떠난 주말여행. 우리의 코스는 서울-> 정동진-> 하슬라 아트월드-> 참소리 에디슨 박물관-> 서울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참 알차게 보낸 것 같다. 하슬라 아트월드를 짧게 소개하자면 미대교수 부부가 자비로 땅을 사서 그 곳에 자신들의 예술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서 만든 공원이다. 우린 정동진에서 그 곳까지 걸어갔는데 대략 4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친절하신 슈퍼 아저씨의 말에도 불구하고 우린 정말 얼마 안 걸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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