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5

그들만의 세상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과는 제법 떨어져 있던 그 곳. 사방이 집으로 둘러쌓여 있던 그 곳. 너무나도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울러퍼지던 그 곳. 그 곳엔 선생과 제자 사이 같아 보이는 늙은 노인과 젊은 여자의 음악만이 있었다. 더 다가가기에도 조금은 조심스러운 그런 그들만의 세상이 있었다. 내가 다가오길 저 사람들은 바랬을까? 난 그 곳을 스쳐지나갔고 사진으로나마 그들의 세상을 담아올 수 있었다. 그것뿐... -프랑스 파리-

taken by 키키 2010.08.30

파리 그 세번째 이야기 (개선문,콩코드 광장,루브르,노트르담,에펠탑)

이번엔 개선문이다! 개선문 앞에서 사진만 찍고 콩코드 광장으로 향했다. 갈 길은 멀고 다리는 아팠고. ㅋ 다행히 같이 간 애들이 구경하는 거에 목숨 건 애들이 아니라 의견차 때문에 다투거나 맘 상할 일은 없었다. ㅋ 걍 그때그때 컨디션 봐가며 설렁설렁 다니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독한 여행이었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게 한 이번 여행. ㅋㅋ 여기서 난 단 한장의 독사진을 찍었는데... 된장. 눈을 개슴츠레 뜨고 찍었다. -_-; 다들 사진 한방씩 찍고 향한 곳은 콩코드 광장. 거기 가면 오베리스크라고 이집트에 하나 있고 프랑스에 하나 있다고 하는 뾰족한 탑이 있다. 아무래도 프랑스 얘들이 훔쳐온 거 같은데 큰 광장까지 만들어서 아예 대놓고 세워놓았다. ㅋ 배짱 있는 넘들. ㅋㅋ 파리 시내 곳곳은 공..

파리 그 두 번째 이야기 (몽마르뜨 언덕)

여행 사진 후딱 안 올리면 또 몇년에 걸친 연재가 될까봐 좀 부지런을 떨어 봅니다. ^^ 계속 파리에서 찍은 사진 올라갑니다. 몽마르뜨 언덕입니다. 여기 가면 저 사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흑인들이 실로 만든 팔찌를 들고 특히 동양인들을 기다리고 있죠. 그러면서 막 한국말로 인사까지 하면서 이 실팔찌를 차야 한다고 억지로 팔에 채울려고 합니다. 관례라고 뻥 치는 경우도 있구요. 이럴 때 그냥 살짝 무시하면서 빨리 후다닥 지나가 주시면 됩니다. 안그럼 실팔찌를 채운 후 말도 안되는 바가지가격을 부르며 가격을 지불할 때까지 아주 못 살게 굴지도 모르거든요. 물론 다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 지갑사정이 넉넉하신 분들은 불우이웃 돕는 셈 치고 실팔찌를 사줄 수도 있겠죠. ^^; 몽마르뜨 사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파리 Paris

좀 정리를 해서 올리려 했으나 일단 날짜 순서대로만 겨우 올릴 수 있을 듯 하네요. ㅋ 몇장씩 찔끔찔끔 올라오더라도 이해해 주세욤. 그럼 즐감하세요! ^^ 여긴 파리입니다. 여긴 알렉산드르 3세 다리라고 굉장히 넓고 좀 금박이 드문드문 있어 쬐매 퐈려해 보인답니다. ^^; 멀리 보이는 에펠탑! 사진이 약간 삐뚤어진 것 같기도 하고. 사자 표정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ㅋㅋㅋ 에펠탑은 원래 파리 엑스포때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저기가 입구였다고 하데요. 다시 철수하려 했으나 엑스포때 반응이 너무 좋아 그대로 놔뒀고 지금까지 파리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되었죠. 가까이 가보면 그냥 철탑인데 밤에 불이 들어오면 그냥 빠리라는 도시의 매력에 취해서인지 다 로맨틱해 보이게 하는 마력을 지닌 녀석이죠. 숙소 베란다에서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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