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출처: 스폰지
실험내용: 고양이 꼬리 바로 앞의 등짝을 계속 두드려주면 기분 좋아한다.
실험대상: 우리 아랫집 고양이
실험 횟수: 총 두번 (우리집 고양이를 자주 마주칠 기회가 없다. 가끔씩 집에 들어오는 길에 대문앞에서 마주친다.)
첫번째 실험 결과: 워낙 이 녀석이 겁이 많아서 좀처럼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우선 머리쪽을 쓰다듬다가 엉덩이쪽을 툭툭 쳤다. 그랬더니 날 뚱하게 바라보면서 대략 이런 표정을 짓는다.
'뭐하냐는거지!' -_-;;; 그러고선 가버린다. 고로 실패.
두번째 실험 결과: 첫번째 실험에서 치는 세기가 약했던 것 같아서 이번엔 좀 더 강도를 높여서 엉덩이를 쳤다. 물론 첨엔 접근을 하기 위해서 똑같이 머리쪽을 쓰다듬었다. 그랬더니 이번엔
화들짝 놀라면서 도망간다. -_-;;; 내가 너무 세게 때렸나?! -_-
그리곤 대략 이런 표정을 짓는다.
'도데체 뭐하냐는거지!' 두번째 역시 실패.
연구결과: 스폰지 지식이 엉터리, 아님 아랫집 고양이의 성격과 몸상태가 이 실험에 적합하지 않음,
아님 연구를 실행하는 키키가 적당한 세기와 고양이의 정확한 엉덩이 부위를 파악하지 못함. -_-;
제 주위엔 다른 고양이가 없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기회가 되심 함 해보심이... ㅋㅋㅋㅋ
정말 궁금하다는 말이죠. 정말 좋아할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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