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Dezember 29 16:21]
드디어 비행기 안이다. 여기까지 오는 데 한참 걸린 것도 그렇지만 이래저래 기억에 남을 만한 일들이 자꾸 생겨서리... ㅋ
첫번째: 기차비가 더 들었다. 학생증으로 될 줄 알났는데 안 된다는거다.
두번째: 그렇게 해서 생각지도 않은 돈이 든 후에 도착한 곳은 키에른이라는 곳. 배가 고파서 바로 역 옆에 있는 곳에 갔더니, 음식 안판덴다. 조금 걸어가면 터키 임비스가 나온다길래 갔더니 월요일은 휴무. -_-
그래서 간 곳은 레스토랑. 시간이 삼십분밖에 안 남은거다. 삼십분동안 식사해결. 그리고 무작정 역을 향해 뛰었다. 버스 타려고.
그런데....
세번째: 버스가 안오는 거다. 이건 먼가.
버스회사에 전화해 봤더니 버스가 고장나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온단다. 오긴 뭐가 와. 공항에 두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는데...
그래서 또 전화했다. 우리 비행기 시간 때문에 더 늦으면 안된다고. 택시 불러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나중에 회사로 청구하란다. 알았다고 하고 택시를 탔는데... 몇분도 안 지나서 버스가 지나쳐감. -_-
이건 또 뭐람...
헉 근데 지금 막 방송이 나왔는데 우리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간단다. 무슨 문제가 생겼나보다. 나 정말 이런 적은 또 첨이네... -_-
아놔............
베니스에 무사히 도착할 순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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