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스토리/키키의 하루

유부키키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키키 ^^v 2011. 6. 26. 21:33
너무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 하니 무슨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도 무사히 잘 마치고 신혼여행도 무사히 잘 다녀왔답니다.
이제 "유부키키"로써 (유부초밥 아닙니다. ㅋ)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네요. 하루하루가 다이나믹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살림을 해본적이 있어야죠. 설겆이도 많이 안해봤는데. 흑흑. 뒤늦게 완전 고생하고 있답니다. 엄마~~~~ 켁.
독일에 살면서 한국 다니러 갈 땐 고향에 온 것 같고 우리나라가 마냥 좋기만 했는데 이제는 그 때랑은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당연한거겠죠. 이 곳이 오히려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고, 그렇게 오래 살아도 정 안 든다며 궁시렁거렸던 독일이
이젠 그리워지는 이 시츄에이션은 뭔지... -_-; 가족이 있는 곳이라 그런건지도. 이제 저도 저만의 새로운 가정이 생겼으니
빨리 우리 가정에 올인을 해야겠죠. 몸도 마음도. 

결혼식은... 많이 떨었다기 보다 전 오히려 즐겼던 것 같고요. ㅋㅋㅋ
신혼여행은... 정말 푹 쉬다가 왔고요. 동남아 음식이 별로 저랑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내린 결론.
역시 여행은 유럽여행이 최고. ㅋㅋ   
신혼생활은... 아직 한달도 안 되었으니. 쿄쿄. 정신없고, 신경 쓸 곳 많고... 하지만 신랑님 땜에 다 괜찮다는. 아직까지는. 크크

완전 급브리핑이네요. ㅋㅋ 너무 오랫만에 모든 일들을 압축해서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간단한 느낌만 써보았습니다. ^^;

신혼여행 다녀오자 말짜 시어머니 생신에 신랑 생일에 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내고 오늘 신랑이랑 같이 만들어본 간단
e-card 함 올려봅니다. ^^

이상 유부키키였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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